성인[聖人]들과 함께

4월20일 몬테풀치아노의 聖女아네스 님..등

H-Simon 2011. 4. 19. 18:01

 

 

4월20일(수)   

몬테풀치아노의 聖女아네스 님..등

 

 

 

몬테풀치아노의 성녀 아녜스(Agnes)
   

 

    

 

 

    ▶아녜스(4.20)
 
성인명 아녜스(Agnes)
축일 4월 20일
성인구분 성녀
신분 수녀원장
활동지역 몬테풀치아노(Montepulciano)
활동연도 1268-1317년
같은이름 아그네스, 아네스

좌~ 시에나의 성녀 가타리나, 리마의 성녀 로사, 몬테풀치아노의 성녀 아녜스


   이탈리아 토스카나(Toscana) 지방 그라치아노 베치오(Gracchiano-Vecchio)에서
태어난 성녀 아녜스는 9살의 어린 나이에 고향 근처에 있는
몬테풀치아노의 수녀원에 들어갔다.
그로부터 4년 뒤 그녀는 교황 니콜라우스 4세(Nicolaus IV)로부터
프로체나(Procena)에 새로운 수도원을 설립하는 것을 도우라는 명을 받았다.
성녀 아녜스는 그곳에서 놀라운 성덕으로 다른 이들의 모범이 되었고,
결국 15세의 나이로 최연소 원장이 되었다.

   1300년경 몬테풀치아노 사람들이 새로운 수도원을 건립하기 위해
그녀가 돌아오기를 청했다.
몬테풀치아노로 돌아온 성녀 아녜스는
성 도미니쿠스(Dominicus)의 수도규칙을 따르는 수녀원을 세워
1317년 그곳에서 선종하여 묻힐 때까지 원장의 책임을 다하였다.
 
그녀는 놀라운 금욕생활을 하였으며 수많은 환시와 기적
그리고 다른 놀라운 일들도 많았다고 한다.
교회미술에서 성녀 아녜스는 도미니코회 수녀원장으로
어린 양, 백합, 책과 함께 묘사된다.
그녀의 유해는 1435년에 오르비에토(Orvieto)의 도미니코회 성당으로 옮겨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녀는 1534년 복자품에 올랐고,
1726년 교황 베네딕투스 13세(Benedictus XIII)에 의해 시성되었다.

 

 

       

 

 

 

    ▶프란치스코 페이지(4.20)
 
성인명 프란치스코 페이지(Francis Page)
축일 4월 20일
성인구분 복자
신분 순교자
활동지역  
활동연도 +1602년
같은이름 방지거, 프란체스꼬, 프란체스꾸스, 프란체스코, 프란체스쿠스, 프란치스꼬, 프란치스꾸스, 프란치스쿠스, 프랜시스

복자 프란치스코 페이지(Franciscus Page)


   로베르투스 왓킨슨(Robertus Watkinson)
프란치스코 페이지(Franciscus Page,  프란체스코) 두 순교자는
1602년 4월 20일에 타이번(Tyburn)에서 함께 순교의 월계관을 받았다.
로베르투스는 영국 잉글랜드(England) 북동부 요크셔(Yorkshire)
헤밍브로프(Heminbrough) 태생으로 프랑스의 두에(Douai)와 이탈리아 로마(Roma)에서 수학한 후 1602년 프랑스 북부 아라스(Arras)에서 사제로 서품되었다.
즉시 영국 선교사로 파견된 그는 서품 받은 해에 체포되어 순교하였다.
항상 몸이 약하여 고생하던 그는 체포될 당시에도 의사의 진료를 받고 있었다.
그 전날 그는 길거리에서 어떤 행인을 만나서 다음과 같은 말을 들었다.
 “안녕하세요. 병 때문에 고생이 많으시군요.
그러나 4일 이내에 모두 완쾌될 것입니다.”
이 예언이 적중되어 그는 4일째 되는 날에 순교하였다.

   프란치스코 페이지는 벨기에 안트베르펜(Antwerpen) 태생으로
법률을 공부한 프로테스탄트였다.
그 후 그는 고결한 어느 가톨릭 부인의 영향으로 개종하면서부터
세속적인 모든 야망을 버리고 두에로 가서 1600년에 서품을 받고
영국으로 파견되었다.
그는 어느 부인의 배신으로 밀고되어 옥에 갇혔을 때,
처음으로 영적인 위로를 받았다고 한다.
그는 자신이 예수회원임을 선언하고 기쁜 마음으로 순교하였다.
이들은 1929년 교황 비오 11세(Pius XI)에 의해 복자품에 올랐다.

  

         

 

                                                                                                        **굿뉴스 가톨릭 정보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