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聖人]들과 함께

10월28일 聖시몬, 聖타데오, 聖女아나스타시아님..등

H-Simon 2010. 10. 27. 18:03

 

 

10월28일(목)

聖시몬, 聖타데오,

聖女아나스타시아님..등

 

 
 

 

루벤스의 사도 성 시몬(Simon)

16.jpg

                                                                        
 
  

 

 

 

 

 
 
   ▶시몬(10.28)
 
성인명 시몬(Simon)
축일 10월 28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사도, 순교자
활동지역  
활동연도 +1세기경
같은이름 사이먼

 


   루가 복음 6장 15절과 사도행전 1장 13절에 등장하는 유대법을 철저히
준수하는 혁명당원이란 별명이 붙어 있는 성 시몬은 가나안 사람으로서
(마태 10,4; 마르 3,18) 그리스도의 제자였다.
서방 전승에 의하면 성 시몬은 이집트에서 설교하였고,
성 유다 타데오(Judas Thaddaeus)와 함께 시리아와 메소포타미아에서
복음을 선포하였고, 페르시아(Persia)로 갔다가 그곳에서 함께
순교하였다고 전한다.

   하지만 어떻게 순교하였는지는 분명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전해 오는 여러 가지 전승 중에는 십자가형을 받았다는 것도 있고,
톱으로 몸의 절반이 잘려 순교하였다고도 한다.
그래서 예술적으로 시몬을 표현할 때는 큰 톱이나 십자가와 함께 묘사를 한다.
동방 교회 카에사리아(Caesarea)의 바실리우스(Basilius)에 따르면
성 시몬은 에데사에서 평화로이 운명하였다고 한다.
 
 
 
 
 
 
  ▶아나스타시아(10.28)
 
성인명 아나스타시아(Anastasia)
축일 10월 28일
성인구분 성녀
신분 동정 순교자
활동지역  
활동연도 +253년
같은이름 아나스따시아

 

로마의 성녀 아나스타시아(Anastasia)


   발레리아누스 황제의 박해 때 로마에서 순교한 성녀 아니스타시아는
동정녀였다.
그녀는 총독 프로부스(Probus)에게서 불과 매로 고문을 받았으나
끝끝내 그리스도께 대한 신앙을 고백하였다.
그래서 총독은 그녀의 가슴을 도려내고 이빨을 뽑았으며
손발을 잘라냈다고 한다.
그래도 살아 숨을 쉬면서 배교하지 않자 박해자는 하는 수 없이
참수시켰다는 것이다.
성 키릴루스(Cyrillus)는 그녀가 목말라하는 것을 보고 물을 갖다 주었다가
순교하였다.
 
 
그 당시 아나스타시아는 훌륭한 집안의 딸이었고,
동정을 지키려고 혼자 서원하였으며 순교할 당시에는 20세였다고 한다.
현재 이 두 성인은 콘스탄티노플(Constantinople)에서 크게 공경을 받는다.
 
☞ 성 키릴루스님은 함께 참조할 같은 내용입니다.
 
 
 
 
 

  ▶데메트리오(10.28)
 
성인명 데메트리오(Demetrius)
축일 10월 28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주교
활동지역 로스토프(Rostov)
활동연도 1651-1709년
같은이름 데메뜨리오, 데메뜨리우스, 데메트리우스

 


   성 데메트리우스 혹은 드미트리 툽탈로는 어느 부유한 코사크족의
아들로서 수도사제가 되었다.
그는 1702년에 로스토프의 주교로 임명되기 전에 이미 두 수도원의
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탁월한 설교가였다.
특히 그는 정치권력으로부터 교회의 독립을 제창하였다.
또한 그는 활동적인 교육가이자 학자였으며 일생동안 수많은 저서를 남겼다.
그는 서방 교회의 표상이 될 만한 성인들의 전기를 썼고,
신앙적인 드라마와 시 그리고 신심적이며 교육적인 글을 수 없이 남긴
위대한 저술가였다.
이런 저술 속에는 양들에 대한 목자의 의무를 역설한
“영적인 알파벳”도 포함되어 있다.
성인은 짧게 강론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그 내용은 짧으나 심금을 울림으로써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한다.
문필가로서의 그의 영향은 러시아 종교문학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고 인정되며,
아름다운 신앙 시를 포함하는 “일기”를 발간하기도 하였다.

 
 
 
 
 
     ▶유다 타대오(10.28)
 
성인명 유다 타대오(Jude Thaddaeus)
축일 10월 28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사도, 순교자
활동지역  
활동연도 +1세기경
같은이름 다대오, 다두, 유다스, 주다스, 주드, 타대우스, 타데오, 타데우스


   루가 복음 6장 16절과 사도행전 1장 13절의 12사도 명단을 보면
그의 이름은 유다이고,
마태오 복음과 마르코 복음에서는 타대오라 부르나 분명한 것은
그가 가리옷 사람 유다가 아니라는 것이다.
 
 
유다의 편지에서 저자는 자신을 야고보의 동생이라 하고,
마태오 복음 13장 55절과 마르코 복음 6장 3절에는
주님의 형제라는 언급이 나온다.
그러나 오늘날 학자들은 유다가 12제자의 유다이지만
유다의 편지의 저자는 아니라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성 유다는 메소포타미아에서 설교하였고,
위경인 시몬과 유다의 수난기에는 페르시아에서 이들 두 사도가 설교하다가 순교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피델리스(10.28)
 
성인명 피델리스(Fidelis)
축일 10월 28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순교자
활동지역 코모(Como)
활동연도 +303년?
같은이름 삐델리스

   좌~ 성 베르나르도, 성 피델리스, 성녀 가타리나, 성 요한 괄베르토


   막시미아누스 황제의 그리스도교 박해 때 피델리스란 장교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그리스도인이 잡혀있는 감옥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
성 피델리스는 자신의 직권으로 군인 2명을 포함하여
다섯 명의 신자를 석방시키고 알프스로 피신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그들이 이탈리아 북부 코모에서 붙잡히게 되자
피델리스 역시 체포되어 고문을 받은 뒤에 참수형을 받아 순교하였다.
피델리스는 비밀리에 신앙생활을 해오던 그리스도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