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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 聖女金바르바라, 李바르바라님 순교하신 날

H-Simon 2010. 5. 26. 09:06

 

 

5월 27일

聖女金바르바라, 李바르바라님 순교하신 날

  

 

김 바르바라  바르바라
 
관련성지 옥사 순교일 1839.05.27
 
 


시골의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김 바르바라님은 13세경
서울로 올라와 교우 황 마리아의 집에서 식모로 생활하며
교리를 배워 신앙 생활을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동정으로 살고자 결심하였으나 혼기가 차자 부모의
강요를 이기지 못하고 외교인과 혼인하여 남매를 두었다.
혼인한 지 15년 만에 남편이 사망하자 딸 하나만을 데리고
신앙 생활에만 전념하였다.
 
그러던 중 1839년 기해박해가 일어나자 3월 김 바르바라님은
몸붙여 살던 집에서 집주인과 함께 체포되어 포청으로 끌려가
심한 형벌과 고문을 받았으나 용감히 신앙을 고백하였다.
3개월 옥살이 끝에 5월 27일 굶주림, 기갈, 염병 등으로
35세에 옥사함으로써 순교하시었다

 

 

 

 

이 바르바라  바르바라
 
관련성지 옥사 순교일 1839.05.27
 
 


이 바르바라님은 독실한 구교우 가정에서 태어났으나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서울 청파동에서 이영희, 이정희
두 이모의 보호를 받으며 살았다.
 
1839년 기해박해가 일어나자 4월, 15세의 어린 나이로 체포되어
포청에서 신문을 받은 뒤 형조로 이송되었다.
형조에서 어린 것이 요물이라 하여 매우 혹독한 형벌과 고문을
하였으나 끝까지 배교하지 않자 다시 포청으로 송환되었다.
포청에서 이 바르바라님은 전보다 훨씬 혹독한 형벌과 고문을
당하였으나 꿋꿋이 참으며 함께 갇혀 있는 어린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다가 5월 27일 기갈과 염병 그리고 고문의 여독으로
옥사함으로써 15세의 어린 나이로 순교하시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