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聖人]들과 함께

10월17일 안티오키아의 聖 이냐시오님..등

H-Simon 2010. 10. 16. 21:02

 

 

10월17일(일)

안티오키아의 聖 이냐시오님..등

 

 

 

 

사자의 밥이 되어 순교하신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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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냐시오(10.17)
 
성인명 이냐시오(Ignatius)
축일 10월 17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주교, 순교자, 교부
활동지역 안티오키아(Antiochia)
활동연도 35?-107년
같은이름 이그나티오, 이그나티우스, 이냐시우스

  좌~ 성 요한 세례자,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대천사 성 미카엘


   초창기의 교부이자 순교자로 일명 ‘테오포로스’(Theophoros, bearer of God)
라고도 불리는 성 이냐시오의 생애는 별로 알려진 것이 없다.
아마도 그는 시리아 출신인 듯하며, 사도 성 요한(Joannes, 12월 27일)의 제자였음이 분명하고 개종자이다. 
그는 사도 베드로에 의하여 안티오키아 교회의 제2대 혹은 제3대 주교로
임명되어 축성되었다. 

   전설에 의하면 성 이냐시오는 40년 동안 교회를 다스리다가 트라야누스
황제의 그리스도교 박해 때에 체포되어 로마로 이송되었다.
그를 호송하던 배는 소아시아 연안을 거쳐 그리스를 통과하여 마침내
로마에 당도하였다.
그의 배가 정박하는 곳마다 그리스도인들의 환영을 받았으나
호송 책임자는 그를 아주 잔인하게 대하였다고 한다.
 
 
그는 그 당시 어느 공식 경기의 마지막 날인 12월 20일 로마의
원형 극장에서 사자의 밥이 되어 장렬하게 순교하였다.

   그는 로마로 끌려오는 동안에 여러 통의 편지를 썼고,
스미르나(Smyrna, 오늘날 터키의 이즈미르, Izmir)에 잠시 머무는 동안에
성 폴리카르푸스(Polycarpus, 2월 23일)에게도 서한을 보내어
그리스도교 신앙을 보전하라고 권고하였다.
 
 
또 교회, 결혼, 삼위일체, 강생, 구속 그리고 성체성사에 관한
그의 교육적인 편지들은 초기 그리스도교 저서 가운데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역사적 문헌들이다.
 
 
 
 
 

   ▶발타사르(10.17)
 
성인명 발타사르(Balthasar)
축일 10월 17일
성인구분 복자
신분 수사
활동지역 치아바리(Chiavari)
활동연도 +1492년
같은이름 발타살

치아바리의 복자 발타사르(Balthasar)


   발타사르는 1420년경에 이탈리아 제노바의 치아바리에서 태어났고,
프란치스코회에 입회하여 서원하고 서품을 받았다.
그는 펠트르의 성 베르나르디누스(Bernardinus)와 친구이자 동료 설교자였다.
베르나르디누스와의 선교여행은 거의 항상 성공하였으나,
건강이 악화되어 오래 지속하지는 못하였다.

   그가 걸을 수 없게 되었을 때에는 주로 고해신부로 일하였고,
열심히 미사를 봉헌하여 큰 감명을 주었다.
또한 그는 자주 숲 속으로 들어가서 오랫동안 명상에 잠기거나
독서에 열중하였으며, 종종 성모의 환시를 보았고,
폭설이 쏟아질 때 기적적으로 피난처를 구하기도 하였다고 전해온다.
발타사르는 1492년 10월 7일에 운명하였고,
1930년에 그에 대한 공경이 승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