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聖人]들과 함께

10월14일 聖도미니코, 聖갈리스토님..등

H-Simon 2010. 10. 13. 17:31

 

 

10월14일(목)

聖도미니코, 聖갈리스토님..등

 

 

 

교황 성 갈리스토 1세(Callistus I)

16.jpg

                                                        

 

 
 
  ▶도미니코 로리카토(10.14)
 
성인명 도미니코 로리카토(Dominic Loricatus)
축일 10월 14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은수자
활동지역  
활동연도 +1060년
같은이름 도미니꼬, 도미니꾸스, 도미니쿠스, 도미니크, 도미닉, 도밍고

 


   성 도미니코의 부모는 아들이 성직자가 되기를 원했기 때문에
주교에게 갖은 수단을 다 동원하여 아들이 사제직에 나아가도록 하는데
성공하였다.
 
 
이 젊은 신부가 나중에 이런 사실을 알게 되자,
그는 스스로 양심의 가책을 크게 느끼고 앞으로는
결코 미사나 성무를 집행하지 않으리라 결심하게 되었다.

   그 당시에 아펜닌 산 중에는 몬테펠트로의 요한이라는 성자가
일단의 은수자 무리를 지도하고 있었다.
수많은 제자들이 18개에 달하는 움막 속에서 엄격한 은수생활을
하고 있었으므로,
도미니코는 원장을 찾아가서 자기도 이 고행의 대열에 끼워달라고 간청하였다.
이리하여 그는 이곳의 선배 은수자들도 놀랄 정도로 열심히 보속생활을 하였다.

   이렇게 몇 년을 살다가 그는 폰테 아벨라나로 갔는데,
이곳은 성 베드로 다미아누스가 지도하는 은수소였다.
이곳의 원장도 오랜 동안 영웅적인 보속생활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표양과 생활 태도를 보고 크게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염소 가죽으로 행낭을 만들어 입었고
(이 때문에 행낭이란 뜻의 로리카토라는 별명을 얻었다),
편태는 물론 손발에는 쇠사슬을 묶었고,
음식은 극히 소량을 섭취하고,
맨땅에서 잠을 잤다.
이런 고행을 그는 죽을 때까지 계속하였다.
 
 
그는 나중에 산 세베리노 근방의 어느 은둔소의 원장이 되었다.
죽는 날의 마지막 밤에도 그는 밤기도를 형제들과 함께 바치고,
1시경을 바치면서 운명하였다.
 
 
 
 

 
 
   ▶갈리스토 1세(10.14)
 
성인명 갈리스토 1세(Callistus I)
축일 10월 14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교황, 순교자
활동지역  
활동연도 +222년
같은이름 갈리스도, 갈리스투스, 깔리스또, 깔리스뚜스, 칼리스토, 칼리스투스

 

교황 성 갈리스토 1세(Callistus I) 


   성 칼리스투스(갈리스토)는 로마의 트라스테베레 태생인 로마인이었으나
카르포포루스의 노예로서 회계 일을 맡고 있었는데,
그가 돈을 잃어버리자 도망하였다가 포르토에서 체포되었다.
이때 그는 중노동형을 선고받았다.
여기서 석방된 후에 그는 또 시나고가에서 싸우다가 다시 체포되어,
이번에는 사르데냐 섬의 광산에서 일하는 중노동형을 받았다.
그는 황제 콤모두스의 아내 마르치아의 요청으로 다른 죄수들과 함께
또 석방되었고, 노예에서도 석방되었다.

   199년경에 그는 부제가 되었으며,
아피아 가도의 묘지들을 관리하는 책임을 맡았고, 
이때 그는 교황 제피리누스의 친구이자 고문관이 되었다.
그는 217년에 제피리누스를 승계하여 교황이 되었으나,
교황직에 가장 유력시되던 히폴리투스의 심한 반발을 받았다.
 
 
그들은 교리적으로 또 규율적인 입장에서 교황을 공격하여
쉽사리 사그라질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불과 몇 년 후 그가 운명함으로써 이 싸움이 끝났다.
4세기경부터 그는 순교자로 공경을 받았는데,
그 당시에는 박해가 없었지만 아마도 폭도들에 의하여 살해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안가드리스마(10.14)
 
성인명 안가드리스마(Angadrisma)
축일 10월 14일
성인구분 성녀
신분 수녀원장
활동지역  
활동연도 +695년경
같은이름 안가드레시마, 안가드레씨마, 안가드리쓰마

 

성녀 안가드리스마(Angadrisma)


   안가드레시마(Angadresima)로도 불리는 성녀 안가드리스마는
테루안의 주교이던 성 오메르(Omer)와 리옹의 주교이자 삼촌이던
성 람베르투스(Lambertus)의 지도를 받으며 성장하여 수녀가 되었다.
 
 
이때 그녀는 이미 초오시의 젊은 영주인 성 안스베르투스(Ansbertus)
결혼하기로 약속되어 있었다.
그녀는 육체적으로 이상이 생겨 결혼할 수 없도록 해달라고 하느님께
간청하였는데,
 
이 은혜로 인하여 그녀는 나환자가 되었다고 한다.
그 후 안가드리스마는 성 우엔(Ouen)의 지도로 수녀복을 받았는데
그 즉시 병이 사라졌다.
그 후의 그녀는 그 이전보다 더욱 아름답고 매력적이었다.
성녀는 범사에서 모범적이었으며 원장으로까지 선출되었는데,
그녀의 지혜로운 지도와 거룩한 생활은 기적의 선물로 보답을 받았던 것이다.
그녀는 80세의 일기로 선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