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聖人]들과 함께

3월5일 - 십자가의 聖 요한 요셉 님..등

H-Simon 2010. 3. 4. 17:07

 

 

3월5일(금)
십자가의 聖 요한 요셉 님..등

 

  

  

 

 

 십자가의 성 요한 요셉(Joannes Josephus a Cruce)

 

 
  16.jpg  
 

 

 

 

<일 람>   ** 표시는 성인 개별로 전기를 수록하신 분         ;함께 참조할 같은 내용임

번호   성 인 명   영 어 명   축 일   신 분   지 역   연 도 
1 복자

디오니시오

     후지시마**

Dionysius Fugishima 3월 5일 순교자 나가사키(Nagasaki) 1584-1622년
2 비르질리오 ** Virgilius 3월 5일 주교 아를(Arles) +610년
3 에우세비오 ** Eusebius 3월 5일 증거자 크레모나(Cremona) +423년경
4 성녀 올리바 Oliva 3월 5일 동정 순교자 브레시아(Brescia) +138년
5

요한 요셉

      (십자가의) **

John Joseph of the Cross 3월 5일 수사 1654-1734년
6 제라시모 Gerasimus 3월 5일 수도원장 예리코(Jericho) +475년
7 치아란 Ciaran 3월 5일 주교,수도승 오소리(Ossory) +530년
8 카르타고 Carthage 3월 5일 주교 오소리(Ossory) +540년
9 콜만노 Colman 3월 5일 증거자 아마(Armagh) +5세기경
10 테오필로 Theophilus 3월 5일 주교 카이사레아(Caesarea) +195년
11 포카 Phocas 3월 5일 순교자 안티오키아(Antiochia) +320년경
12 피란 Piran 3월 5일 수도승 콘월(Cornwall) +5/6세기경
13 하드리아노 Hadrian 3월 5일 순교자 카이사레아(Caesarea) +309년
총 13 성인

                         

 

 

 

 

 

   ▶요한 요셉(십자가의)(3.5)
 
성인명 요한 요셉(십자가의)(John Joseph of the Cross)
축일 3월 5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수사
활동지역  
활동연도 1654-1734년
같은이름 요셉푸스, 요안네스, 요제프, 요한네스, 조반니, 조셉, 조안네스, 조한네스, 존, 죤, 주세페, 쥬세페

 


   십자가의 성 요한 요셉은 이탈리아 나폴리 연안의 이스키아(Ischia) 섬에서

태어나 카롤루스 가에타누스라는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

그의 부모는 교양 있는 모범적인 부부였다.

그들의 집은 거의 항상 가난한 사람들에게 열려있었는데,

어머니인 마우라 부인은 음식을 미리 준비해 놓고

걸인들에게 나누어주곤 하였다.

이 부부의 일곱 아들 가운데 다섯 명이 수도원에 들어갔는데,

그들 중에서도 카롤루스가 가장 뛰어났다.

 

카롤루스는 에스파냐 출신의 작은 형제회 회원들이 지키는

엄격한 청빈에 큰 감명을 받고 수도원에 입회하였다.

불과 16세의 어린 나이로 지원기를 시작했으나

그의 절제나 신심은 훌륭한 수도자의 모범으로 인정되었다.

그는 서원하면서 십자가의 요한 요셉이라는 수도명을 받았다.

그는 천사적 사부인 성 프란치스코(Franciscus, 10월 4일)를 본받고자

부제로 남아 있기를 간절히 바랐으나 장상들의 결정에 따라

사제품을 받았다.

   한없이 순결한 마음을 지녔던 그는 악을 모르고 자랐기 때문에

특별한 통찰력과 영적 지혜가 충만하여 고해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그즈음에 그는 수도원 가까운 곳에 은둔소를 세울 계획을 장상에게 말씀드려

허락을 받았다.

그러나 하느님은 그에게 수련장이란 중책을 맡겼다.

그는 성 프란치스코 당시의 엄격한 규율을 수련자들에게 적용시킬

허가를 받고서야 그 직책을 맡았다.

 

그는 가끔 이미 세상을 떠난 형제들의 환시를 보았는데,

그때부터 이상한 기적까지 행하곤 하였다.

그는 치유의 은사로 병을 고치는가 하면, 음식을 많게 하는 기적까지도

베풀었다.

그는 자신이 죽으리라고 예언했던 산타 루치아에서 운명하였다.

그는 1789년 복자품에 올랐고, 1839년 교황 그레고리우스 16세에 의해

시성되었다.

 

 

 

 

 

   디오니시오 후지시마(3.5)
 
성인명 디오니시오 푸지시마(Dionysius Fugishima)
축일 3월 5일
성인구분 복자
신분 순교자
활동지역 나가사키(Nagasaki)
활동연도 1584-1622년
같은이름 데니스, 드니, 디오니시우스, 디오니씨오, 디오니씨우스, 푸지쉬마, 후지쉬마, 후지시마
 


   디오니시우스 푸지시마는 일본 아리마(Arima)의 귀족 가문 태생으로

예수회에 입회하여 수련자가 되었다.

 

그는 당국의 외국인 선교사 추방령에도 불구하고 몰래 선교활동을 하던

예수회 선교사제 베드로 바오로 나바로를 돕다가 체포되었다.

 

그는 사형일인 11월 1일 나가사키의 시마바라에서

베드로 바오로 나바로 신부가 봉헌하는 모든 성인의 날 미사 중에

동료와 함께 서원을 발한 후 화형을 당해 함께 순교하였다.

그들은 모두 1867년 5월 7일 교황 비오 9세에 의해

다른 201명의 순교자들과 함께 복자품에 올랐다.

 

 

 

 

 

   ▶비르질리오(3.5)
 
성인명 비르질리오(Virgilius)
축일 3월 5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주교
활동지역 아를(Arles)
활동연도 +610년
같은이름 버질, 비르길리오, 비르길리우스, 비르질, 비르질리우스

 


   프랑스 남서부 가스코뉴 태생인 성 비르길리우스는 생오노라 섬의

수도원에서 교육을 받은 후 그곳의 수도자가 되었다.

그 후 그는 그 수도원의 원장으로 있던 중에 아를의 대주교로 간택되었고,

교황 성 대 그레고리우스 1세(Gregorius I, 9월 3일)로부터 팔리움을 받았으며,

힐데베르트 2세왕의 교황대사로 활약하였다.

 

지극히 거룩했으며 사도적 열성에 불탔던 그는 성 베다(Beda)에 의하면

영국 선교와도 무관하지 않았다.

또 그에게는 기적을 행하는 능력과 더불어 치유의 은사가 있었다.

그가 뱀에 물려 죽어가는 사람들을 구한 것은 아를 지방의 유명한

전설이 되었다.

이 때문에 아를 주민들은 그가 죽지 않고 살아서 그들과 함께 산다고 믿게 되었다.

 

 

 

 

 

    ▶에우세비오(3.5)
 
성인명 에우세비오(Eusebius)
축일 3월 5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증거자
활동지역 크레모나(Cremona)
활동연도 +423년경
같은이름 에우세비오스, 에우세비우스

 


   성 에우세비우스는 젊었을 때 로마(Roma)를 여행한 적이 있었는데,

그곳에 머무는 동안에 성 히에로니무스(Hieronymus, 9월 30일)를

알게 되었다.

이때부터 이 두 사람의 친분은 날로 두터워졌으며 성 히에로니무스가

성지 여행을 제안했을 때 성 에우세비우스는 이를 기꺼이 수락하고

그를 수행하였다.

 

그들이 안티오키아에 도착했을 때 성녀 바울라(Paula, 1월 26일)와

그녀의 딸인 성녀 에우스토키움(Eustochium, 9월 28일)이 합류하였다.

베들레헴을 찾는 가난한 순례자들을 보고 성 히에로니무스가

그들에게 쉴만한 집을 지어달라고 청하자, 그들은 순례자의 집 건축기금

모금을 위하여 달마티아와 이탈리아까지 여행하였다.

또한 모금을 위해 크레모나에 있던 성 에우세비우스의 소유 재산과

로마에 있던 성녀 바울라의 재산도 모두 처분하였다.

   로마에서 성 에우세비우스는 아퀼레아 일파의 사제인 루피누스와

격렬한 논쟁에 휘말렸는데, 루피누스는 오리게네스(Origenes)에 대하여

왜곡된 글을 만들고 그릇된 교리를 선전하던 자였다.

성 히에로니무스는 그의 가르침을 반박했고, 그의 제자인 성 에우세비우스도

스승을 따랐다.

그래서 루피누스는 성 에우세비우스를 더욱 맹렬하게 공격하였다.

   400년경에 그는 고향으로 돌아왔고

그 후 사망할 때까지 줄곧 이탈리아의 크레모나에 머물렀다고 한다.

그러나 다른 전승에 의하면 그는 다시 베들레헴으로 돌아가서 영적 지도자로

활동하다가 사망한 후 베들레헴에 묻힌 스승 성 히에로니무스의 무덤 옆에

안장되었다고 한다.

성 히에로니무스의 여러 주석서들은 성 에우세비우스에게 헌정되었고,

예수 탄생 성당의 제대 역시 성 에우세비우스에게 헌정되었다.

 

전설에 의하면 성 에우세비우스가 에스파냐의 과달루페 수도원의 건립자이고,

그곳에 히에로니무스회를 진출시킨 장본인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