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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4일(목) 福女플라치다 비엘, 聖훔베르트님..등
<일 람> ** 표시는 성인 개별로 전기를 수록하신 분 ☞ ;함께 참조할 같은 내용임
마을에서 농부의 딸로 태어났다. 그녀는 17세 때까지 농사일을 거들며 집안의 온갖 일을 하며 자랐으며,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포스텔(Maria Magdalena Postel, 7월 16일)의 공동체에 살던 숙모를 방문하여 큰 감명을 받고 그곳의 수녀가 되었다. 이때 플라치다(Placida)라는 수도명을 받았다. 당시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포스텔 원장은 80세의 고령이었는데, 이 젊은 수련자가 수련을 마치자 자신이 지도하던 대수도원의 후임자로 선정하였다. 그래서 플라치다는 아르장탕에서 정규 학교를 다니는 등 여러 가지 준비를 하여 마침내 큰 임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우선 그녀는 5년 동안 수련장을 맡았고, 그 다음에는 생소뵈르르비콩트 수도원을 세우기 위해 파리(Paris)로 파견되었다. 그녀는 수녀회의 총장으로 선출되었다. 그러나 그녀의 숙모가 시기하고 질투하는 통에 큰 곤욕을 치렀다. 플라치다 원장은 30여 년 동안이나 수도회를 지도 운영하였는데, 보르도의 대주교인 귀베르 추기경은 이런 말을 하였다. “프랑스 전역에서 이 수녀만큼 뛰어난 수도자는 없다.” 그녀의 개인생활은 극히 단순하였으나 초자연적 은혜가 많았다. 그녀의 재임 기간에 프랑스 내의 자비의 그리스도인 학교 수녀회의 회원 수는 150명에서 1,000명으로 불어났다고 한다. 그녀는 1951년 교황 비오 12세에 의해 시복되었다.
독일의 황제 알베르트 2세의 딸인 오스트리아의 엘리사벳 사이에서 태어난 13명의 자녀 가운데 3번째인 성 카시미루스는 크라쿠프의 궁성에서 태어나 요한 들루고즈신부로부터 교육을 받았다. 그는 어릴 때부터 성스럽고 엄격한 생활 그리고 사랑이 충만한 생활을 원하였다. 그는 정당하지 못하다는 어떤 확신에 따라 그의 부친과 헝가리 귀족들이 요구하는 헝가리의 국왕 마티아스 코르비누스의 축출 공작에 군대를 인솔하는 직책을 거부하였다. 그는 이 결심을 조금도 바꾸지 않았다. 또한 그는 부친이 자신을 결혼시키려는 노력을 일축하고 학문과 기도 생활에만 전념하였다. 그는 그의 부친이 폴란드를 떠났던 1479-1483년까지 부왕 노릇을 하였으며, 리투아니아를 방문하는 길에 그로드노(Grodno) 궁성에서 운명하였다. 빌나(Vilna, 오늘날 리투아니아의 수도인 빌뉴스의 주교좌 성당에 있는 그의 무덤에서는 수 많은 기적이 일어났다고 한다. 그는 1522년 교황 하드리아누스 6세에 의해 시성되었다. 그는 폴란드와 리투아니아의 수호성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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