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聖人]들과 함께

7월20일(月) 聖 그레고리오 로페즈, 聖 엘리야님..등

H-Simon 2009. 7. 19. 21:19

 

7월20일(月) 聖 그레고리오 로페즈,
                聖 엘리야님..등

                        

              하느님, 

             성인 성녀님들의 아름다운 삶을 통해,

             주 예수님을 닮아 가려는 저희에게,

             아버지의 한 없으신 사랑으로 강복해 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드리옵니다....아멘

                                             ****     **** 

 

<일 람>......** 표시는 성인 개별로 전기를 수록하신 분   ..함께 참조할 해당 번호

번호   성 인 명   영 어 명   축 일   신 분   지 역   연 도 
1 복자 그레고리오 로페즈 ** Gregory Lopez 7월 20일 은수자   +1596
2 성녀 마르가리타  Margaret 7월 20일 동정 순교자 안티오키아(Antiochia) +연대미상
3 마크로비오 Macrobius 7월 20일 순교자   +연대미상
4 막시모 Maximus 7월 20일 순교자   +연대미상
5 바오로 Paul 7월 20일 부제,순교자 코르도바(Curdoba) +851년
6 성녀 바울라 Paula 7월 20일 순교자   +연대미상
7 불마로 Vulmar 7월 20일 수도원장   +700년경
8 성녀 빌제포르타  Wilgefortis 7월 20일 동정 순교자   +연대미상
9 사비노 Sabinus 7월 20일 순교자   +연대미상
10 성녀 세베라 Severa 7월 20일 동정녀,수녀원장 빌뇌브(Villeneuve) +680년
11 아우렐리오 Aurelius 7월 20일 주교 카르타고(Carthago) +429년
12 안세지소 Ansegisus 7월 20일 수도원장 퐁트넬(Fontenelle) 770-833년
13 엘리야 Elias 7월 20일 주교,증거자 예루살렘(Jerusalem) +518년
14 엘리야 ** Elijah 7월 20일 구약인물,예언자   +9세기경BC
15 요셉 바르사바 Joseph Barsabas 7월 20일 신약인물,예수의 제자,증거자   +1세기경
16 율리아노 Julian 7월 20일 순교자   +연대미상
17 성녀 카시아 Cassia 7월 20일 순교자   +연대미상
18 플라비아노 Flavian 7월 20일 총대주교,증거자 안티오키아(Antiochia) +518년
총 18 성인

 

   ▶그레고리오 로페즈(7.20)
 
성인명 그레고리오 로페즈(Gregory Lopez)
축일 7월 20일
성인구분 복자
신분 은수자
활동지역  
활동연도 +1596
같은이름 그레고리, 그레고리우스
 
   에스파냐의 마드리드 출신인 그레고리우스 로페즈는 궁중의 사환으로
일하던 중에 에스트레마두라에 있는 과달루페의 성모 경당을 순례하였다.
이때 그는 멕시코에 과달루페의 다른 경당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하느님께서 자신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를 알기 위하여 그곳으로 갈 계획을 세웠다.
그는 베라크루스에서 소유물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준 뒤에
은수자로 살만한 곳을 찾다가, 어느 한적한 계곡에서 기도와 고행으로
평화스럽게 얼마를 살았다.

   그 후 그는 도미니코회의 유명한 선교사의 권유를 받고 멕시코의
도미니코회에 입회하기 위하여 길을 떠났으나, 몇몇 공동체에서 생활한
결과 자신은 공동생활보다 은수자가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때부터 그의 명성이 널리 알려졌고, 멕시코의 대주교조차 그를 일컬어
특별한 신심과 덕행을 갖춘 사람이라고 하여 더욱 유명해졌다.
특히 그의 철저한 가난 생활은 지나칠 정도였고, 늘 성서 공부를 하여 성서에
뛰어난 지식을 가졌다.
그는 54세를 일기로 운명하였는데 멕시코 전역에서 그를 공경한다.

 
 
 
 
 
   ▶엘리야(7.20)
 
성인명 엘리야(Elijah)
축일 7월 20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구약인물, 예언자
활동지역  
활동연도 +9세기경BC
같은이름 앨리아, 엘리아스

 


   성 엘리야(Elias)는 기원전 9세기경 북이스라엘에서 활동하였던 예언자이다.
히브리어 이름의 어원적 의미는 ‘나의 하느님은 야훼이시다’이다. 구약성서(1열왕 17-19장, 21장; 2열왕 1-2장)에서는 엘리야를 제자인 엘리사(6월 14일)에 비해
비교적 덜 관대하게 소개하고 있다.
많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지만 그의 활동 시작에 대해서 아무런 언급도 없으며, 엘리사와는 달리 예언자로서 소명을 받은 이야기도 전하지 않고 생애 마지막
역시 마찬가지이다. 역대기(21,12)에서는 그의 활약을 아예 언급하지 않으면서
엘리야가 왕에게 한 통의 편지를 보낸 것으로만 전하고 있다.
그러나 예언적 전승(말라 3,23)이나 지혜 전승(집회 48,1-11)은 이스라엘 후기에 엘리야가 이스라엘 영성에 있어서 핵심 인물로 누린 명성에 대해 증언하고 있다.

   그는 시종일관 ‘티스베 사람’이라고 불렸는데 그 뜻이 명확하지 않다.
칠십인역에서는 요르단 강 건너편 북쪽에 있는 한 지역,
‘길르앗의 티스베’(1열왕 17,1)를 가리키는 것으로 여겼다.
그러나 히브리어 구약성서인 마소라 본문은 엘리야를 ‘길르앗의 거류민’이라고 하며 ‘티스베’라는 곳은 찾아볼 수가 없다.
엘리야 자신에 관한 역사적인 모습은 기적적인 전설들 속에 감추어져 있다.
심지어는 그의 이름조차도 그의 열성을 반영하는 가명이라고 보는 이도 있다.

   하지만 엘리야 이야기들의 구조와 세부 묘사들은 예언 말씀, 엘리야의 소명,
그리고 모세의 전승과 연결되고 예언 계승에 대하여 잘 발전된 신학적 사고를
밝히고 있다. 엘리야의 역할은 이스라엘의 예언 전승 안에서 흥미를 끄는
특성으로 묘사되었다. 즉 엘리야는 야훼 신앙 수호의 영웅으로,
진실한 하느님의 말씀을 말하는 예언자이며 왕가의 압박에 저항하며 살아있는
신앙을 수호한 예언자라는 것이다.

   구약 후기 중간 시기 문헌과 랍비 전승에서는 엘리야가 이 세상에서 신비하게 사라진 것에 대해 미래의 하느님 승리의 날에 유일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이해하였다. 말라기 3장 23-24절에서는 그가 주님의 날의 선구자라고
예언하였다. 그는 평화를 가져올 것이며 랍비들의 율법 논쟁을 해결할 것이다.
그리스도교에서는 엘리야가 메시아 전승과 연결되었기 때문에 메시아의
선구자로 여긴다. 이러한 점이 후기 유대 전승에서 약화되었다 할지라도
널리 퍼진 이 특징의 대부분은 열왕기(1열왕 17장) 이야기들의 영향이다.
그가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기 위하여 사회악과 싸우며 불의한 이를 징벌한
것이라고 여겨지지만, 전설의 인물로 남아있다.
그는 중세 민속학에서는 방랑하는 유다인으로 여겨졌고, 유월절 식탁에는
그를 위한 자리가 ‘엘리야의 잔’과 함께 항상 마련되었다.
그는 새로운 탄생의 보호자로 여겨졌으며 ‘엘리야 의자’는 할례식에 고정되어
있다. 엘리야는 이슬람교 전승에도 강하게 남아있다.
코란에 엘리야는 ‘정의로운 사람들’ 명단에 들어가 있으며, 바알 숭배를 철저하게 적대시하는 임무를 지닌 사람으로 되어 있다.

   신약성서는 여러 문맥에서 엘리야를 언급하고 있다. 복음서들은 전승에서
착상하여 “먼저 엘리야가 와야만 한다”고 말한다(마르 9,11; 말라 3,23-24 참조). 또한 엘리야가 불행한 이들을 위하여 호의적으로 개입할 것(말라 15,35-36 참조)을 기다리는 민간 신심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루가 전승에 의하면, 예수를 새로운 엘리야라고 하였다.
예수는 엘리야를 언급하며 자신의 고유 임무를 규정하였다(루가 4,25-26).
요한 복음서에서는 세례자 요한을 새로운 엘리야로 보았다(요한 1,21. 25).
이 전승은 다른 복음서에서도 나타난다. 엘리야처럼 세례자 요한은 모든 것을
새로이 세우고 또 엘리야처럼 권력가와 충돌하였다.
마지막으로 야고보는 엘리야의 기도가 열렬하여 응답을 받은 그리스도인
기도의 모범으로 제시하고 있다(야고 5,17-18).

   그러나 신약성서에서 무엇보다도 엘리야의 특징적인 모습은 메시아의
선구자로 여겨지는 것이다. 대중의 의견은 예수를 이 모습과 동일시하고,
반면에 예수는 세례자 요한과 동일시한다.
엘리야는 예수의 거룩한 변모 때 모세와 함께 예수의 곁에 있었다.
만일에 모세가 율법을 떠오르게 한다면 엘리야는 예언자를 떠오르게 한다(마태 5,17). 그리고 예수는 그것을 완성하러 왔다.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모하시다(마르 9,2-10)
 
2  엿새 뒤에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만 따로 데리고 높은 산에 오르셨다.
그리고 그들 앞에서 모습이 변하셨다. 3  그분의 옷은 이 세상 어떤 마전장이도 
그토록 하얗게 할 수 없을 만큼 새하얗게 빛났다. 
4  그때에 엘리야가 모세와 함께 그들 앞에 나타나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5  그러자 베드로가 나서서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저희가 여기에서 지내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초막 셋을 지어 하나는 스승님께, 하나는 모세께,
또 하나는 엘리야께 드리겠습니다.” 6  사실 베드로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던
것이다. 제자들이 모두 겁에 질려 있었기 때문이다. 
7  그때에 구름이 일어 그들을 덮더니 그 구름 속에서,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소리가 났다. 
8  그 순간 그들이 둘러보자 더 이상 아무도 보이지 않고 예수님만 그들 곁에 계셨다.
 9  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사람의 아들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날 때까지, 지금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분부하셨다. 
10  그들은 이 말씀을 지켰다. 그러나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난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를 저희끼리 서로 물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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