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계성당 2008년 성목요일
이날 미사 중에는 강론 후에 세족례를 행할 수 있습니다.
세족례는 ’어떤 자격 조건’에 따라 선발된 것이 아니라 주님의 백성 가운데 아무나 12명을 선발하여 발을 씻어 주는 예식을 일컫습니다. 발은 신체 가운데 가장 낮고 더러운 곳 가운데 하나이므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은 종이나 하는 것이고 상대방에 대해 최상의 봉사를 하고 있음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예식을 하는 것은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드시기 전에 몸소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면서 모범을 보이셨고 제자들에게도 다른 사람들의 발을 씻어주기까지 하는 섬기는 삶을 살라고 하신 그 말씀을 잊지 않고 실천하기 위해서 입니다.(요한 13, 1-20) 사제는 그리스도의 대리자로서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신 것을 본받아 신자들의 발을 씻으며 서로 사랑하고 봉사하라는 그리스도의 뜻을 신자들에게 실천함으로써 가르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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