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聖人]들과 함께

1월23일 알렉산드리아의 자선가 聖요한님..등

H-Simon 2011. 1. 22. 23:14

 

 

123일 (일) 

알렉산드리아의 자선가 聖요한님..등

 

 

 

 

알렉산드리아의 성 요한(Joannes) 자선가

 

 
 
 
 
 

 
 
 
    ▶요한(1.23)
 
성인명 요한(John)
축일 1월 23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대주교, 자선가
활동지역 알렉산드리아(Alexandria)
활동연도 560?-619년경
같은이름 요안네스, 요한네스, 조반니, 조안네스, 조한네스, 존,

 

알렉산드리아의 성 요한(Joannes) 자선가


   귀족 가문 태생인 성 요한(Joannes)은 키프로스(Cyprus) 섬의 관리인
에피파니우스(Epiphanius)의 아들이다.
 
그는 어린 나이에 결혼하여 아내와 자식을 두었으나 모두 사별하게 되자
재산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수도 생활로 전향하였다.
 
는 애덕을 타고난 듯하였다.
 608년에 알렉산드리아의 대주교로 임명되자 그는 즉시 교구의 재산을
가난한 이들을 돕거나 시리아에서 온 피난민을 구제하는데 나누어 주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병원을 찾아 환자들을 간호하는 데에도 남다른 열성을 보였다.

   그는 자기 교구 내에 성직매매나 성직자들의 타락을 맹렬히 공격하여
바로 잡았지만 난처한 입장에 있는 이들에게는 지극히 관대하였다.
재임기간 동안 그는 그리스도 단성설을 종식시키는데 크게 기여하였고,
평화로운 방법으로 정통 교회를 유지하였다.
그러나 페르시아인의 침략으로 알렉산드리아를 떠나야 할 입장에 놓였을 때
니케타(Nicetas)와 함께 콘스탄티노플로 가던 길에
자신의 죽음에 대한 환시를 보고 고향으로 가서 운명하였다.
 
 
 
 
 
   마르가리타(1.23)
 
성인명 마르가리타(Margaret)
축일 1월 23일
성인구분 복녀
신분 동정녀
활동지역 라벤나(Ravenna)
활동연도 +1505년
같은이름 마가렛, 마르가리따, 말가리다, 말가리따, 말가리타

 

라벤나의 복녀 마르가리타(Margarita, 좌)


   이탈리아의 라벤나 교외 루시(Russi)에서 태어난 마르가리타(Margarita)
태어난 지 불과 며칠 만에 시력을 잃고 완전한 맹인이 되었지만,
성장한 뒤부터는 혼자서도 성당을 찾아다닐 수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녀가 보고자 하면 무엇이든지 볼 수 있다”고들 하였다.
어릴 적부터 이런 시련 외에도 많은 고통을 받았지만
자발적으로 고행을 하고,
자신이 불우한 처지임에도 불구하고 자선활동을 끊임없이 계속하였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영적 지도를 받으려고 모여들었기 때문에
그녀는 세속에 살면서 수도자의 삶을 살기 원하는 사람들을 모아
공동체를 세웠다.
 
그리고 성 히에로니무스 말루셀리의 도움으로 그녀가 직접 회헌을 쓰기도 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 단체는 영구히 뿌리내리지는 못하였다.
마르가리타의 사후 말루셀리는 그녀의 뜻을 이어받아
'착한 예수의 사제회'로 알려진 공동체를 설립하였다.
그녀는 63세의 일기로 운명하였다.
 
 
 
 
 
 
    ▶에메렌시아나(1.23)
 
성인명 에메렌시아나(Emerentiana)
축일 1월 23일
성인구분 성녀
신분 동정 순교자
활동지역 로마(Roma)
활동연도 +304년경
같은이름 에메렌시아, 에메렌씨아, 에메렌씨아나, 에메렌티아, 에메렌티아나

로마의 성녀 에메렌시아나(Emerentiana)


   로마 순교록의 성녀 아녜스(Agnes, 1월 21일)의 수난기에 덧붙여진
추가 부분에 의하면, 성녀 에메렌티아나(에메렌시아나)
성녀 아녜스의 동갑내기 수양자매였다.
 
성녀 에메렌티아나는 성녀 아녜스의 순교 이틀 후에 돌을 맞고 순교하였다.
먼저 순교했던 성녀 아녜스의 묘를 찾아가 슬퍼하며 기도하는 도중에
이교도들의 돌에 맞아 무참히 죽임을 당한 것이다.
그래서 성녀 아녜스의 묘지 위에 세워진 성당과 나란히
성녀 에메렌티아나의 무덤 위에도 성당이 하나 세워졌는데,
그것은 도시 외곽에 있었다고 한다.
그녀는 에메렌티아(Emerentia)로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