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聖人]들과 함께

1월4일 聖女 앨리사벳 앤 시튼님..등

H-Simon 2011. 1. 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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聖女 앨리사벳 앤 시튼님..등

  

 

미국의 성녀 엘리사벳 앤 시튼(Elisabeth Ann Seton) 

< 참 좋으신 주님 > 

   
 

 

 

 
 
    ▶엘리사벳 앤 시튼(1.4)
 
성인명 엘리사벳 앤 시튼(Elizabeth Ann Seton)
축일 1월 4일
성인구분 성녀
신분 설립자
활동지역 미국(USA)
활동연도 1774-1821년
같은이름 낸시, 니나, 씨튼, 안나, 애나, 애니, 엘리자베스, 엘리자벳

 

미국의 성녀 엘리사벳 앤 시튼(Elisabeth Ann Seton)


   성녀 엘리사벳(Elisabeth)은 미국 뉴욕(New York)에서
성공회 신자이자 의사인 아버지 리처드 베일리(Richard Bayley)와 어머니
캐서린(Catherine) 사이에서 둘째로 태어나 1794년 1월 25일 부유한 상인의 아들인 윌리엄 매기 시튼(William Magee Seton)과 결혼하여 다섯 자녀를 낳았다.
그러나 1803년 남편이 폐결핵으로 사망한 후 홀로 되었는데,
그 후부터 가톨릭 신앙생활에 눈을 뜨고
1805년에 가톨릭 교회로 개종하였다.

   볼티모어(Baltimore) 교구 캐롤(John Carroll) 대주교의 초청을 받아 자녀들과 함께
뉴욕을 떠나 볼티모어로 간 엘리사벳은 탁월한 지성과 하느님의 은사로
1809년에 미국 최초의 가톨릭 교구 학교를 설립하였다.
그리고 같은 해 3월 25일 볼티모어 시의 성 메리 신학교 강당에서
청빈, 정결, 순명 서원을 하면서
미국 최초의 현지인 수도회인 사랑의 시튼 수녀회를 창립하였다.
그리고 6월에는 메릴랜드(Maryland)의 에미츠버그(Emmitsburg)
수녀원과 학교를 신축하여 사도적 활동 수녀회로서의 기초를 마련하였다.

   그녀는 1821년 1월 4일 에미츠버그 수녀원에서 선종하였다.
시튼 원장은 1963년 3월 17일 교황 요한 23세(Joannes XXIII)에 의해
미국 태생으로는 첫 번째로 시복되었으며,
1975년 9월 14일 교황 바오로 6세(Paulus VI)의 의해 최초의
미국 출신 성녀로 시성되었다.
 
 
 
 
 
    ▶안젤라(1.4)
 
성인명 안젤라(Angela)
축일 1월 4일
성인구분 복녀
신분 과부
활동지역 폴리뇨(Foligno)
활동연도 +1309년
같은이름 앤젤라, 엔젤라

 

폴리뇨의 복녀 안젤라(Angela)


   안젤라는 1248년에 태어난 듯하고 이탈리아 중부 움브리아(Umbria) 지방
폴리뇨의 좋은 가문에서 출생했다는 정도 밖에 알려진 것이 없다.
처음에 그녀는 어느 부유한 사람과 결혼하여 여러 자녀를 두었다고 한다.
어릴 때에는 주의가 산만했고 또 세속적이었다.
 
이러한 그녀가 1285년경 참 빛의 환시를 보게 되었다.
이 환시는 고통이 가득한 통로를 통한 완전한 사랑과
세상의 그 무엇과도 비길 수 없는 평화와 기쁨을 알려 주었다.
그래서 그녀는 갑작스럽게 개심하였고,
회개 생활을 염원하다가 성 프란치스코의 작은 형제회 제3회에 가입하여
빛나는 신앙의 눈을 밝히게 되었다.

   우리는 그녀의 역사적 사적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거의 없고,
다만 프란치스코회의 아놀드 수사의 기록에 의존할 뿐이다.
그녀는 '우나 베르지네 크리스티아나'란 단체를 이끌었고,
수많은 환시를 보았으며 명상가였다고 한다.
 
또한 그녀는 작은 형제회의 쇄신 운동에도 크게 기여하였으며
위대한 신비가로 알려져 있다.
 사부 성 프란치스코를 열렬히 흠모하였으나,
성 프란치스코와는 아주 대조적인 성품이었다고 한다.
성 프란치스코는 활동적이나 안젤라는 사변적이고 환시를 자주 보았다.
성 프란치스코는 만물 속에서 하느님을 보았으나
안젤라는 하느님 안에서 만물을 보았다.
그러나 그 속에 흐르는 원리는 단 하나
'행복한 사랑'이었고, 이것은 두 분에게 동일하였다고 한다.
그녀에 대한 공경은 1693년
교황 인노켄티우스 12세(Innocentius XII)에 의해 승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