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聖人]들과 함께

11월29일 福者디오니시오와 福者레뎀토 님..등

H-Simon 2010. 11. 28. 20:17

 

 

 

11월29일(월)

福者디오니시오와 福者레뎀토 님..등

 

복자 디오니시오(Dionysius)와 복자 레뎀토(Redemptus)

 

  

 

 

 

 

 

     ▶디오니시오(11.29)

 
성인명 디오니시오(Dionysius)
축일 11월 29일
성인구분 복자
신분 순교자
활동지역  
활동연도 1600-1638년
같은이름 데니스, 드니, 디오니시우스, 디오니씨오, 디오니씨우스

 

 

복자 디오니시오(Dionysius)와 복자 레뎀토(Redemptus)의 순교


   프랑스 노르망디(Normandie)의 옹플뢰르(Honfleur)에서
베르틀로(Berthelot)가의 10남매 중 맏이로 태어난
디오니시우스(디오니시오)는 피에르(Pierre)라는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
 
12살부터 선원 생활을 하던 피에르 베르틀로는 커서 프랑스 선박의
선장이자 상인으로서 활동하던 중 1635년 인도의 고아(Goa)에서
카르멜회의 한 원장을 만나 그 길로 카르멜회에 입회하여
디오니시우스라는 수도명을 받았다.
 
그는 서약을 한 후에 포르투갈계 부원장이 대사를 태우고 가는 배의
조타수로 일할 것을 요청받고 수마트라(Sumatra)로 향하게 되었다.
그러자 카르멜회 장상은 그에게 사제품을 주고 사목자로서 활동하도록 하였다.

   이때 그는 평수사인 레뎀투스(Redemptus)와 함께 항해하게 되었는데,
레뎀투스의 세속명은 토마스 로드리게스 다 쿠나(Thomas Rodriquez da Cunha)였다. 레뎀투스는 카르멜회에 입회하기 전에는 인도의 군인으로 활동했었다.
그들이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아친(Achin)에 당도하였을 때
수마트라인들이 대사와 그의 부하들을 체포하고 감옥에 가두었다.
 
그들은 거의 모두 학살당했는데,
특히 그리스도교 신앙을 끝까지 고수한 디오니시우스는
코끼리에 의해 짓밟혀 순교하였고, 레뎀투스 역시 살해되었다.
탄생의 디오니시우스와 십자가의 레뎀투스는 1900년
교황 레오 13세(Leo XIII)에 의해 복자품에 올랐다.
 
 +복자 레뎀토(Redemptus)님은 같은 내용입니다. 

 

 

 

 

 

 

   ▶사투르니노(11.29)
 
성인명 사투르니노(Saturninus)
축일 11월 29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주교, 순교자
활동지역 툴루즈(Toulouse)
활동연도 +257년
같은이름 사뚜르니노, 사뚜르니누스, 사투르니누스, 세르냉

 

툴루즈의 성 사투르니노(Saturninus)


   성 사투르니누스(사투르니노)는 프랑스 툴루즈의 선교사이며 초대주교로서
공경을 받는다.
포르투나투스(Fortunatus)에 의하면 그는 설교와 기적으로 수많은
우상 숭배자들을 개종시켰다.
그 당시 툴루즈에는 우상 숭배자들이 많았고,
성당과 사투르니누스 성인의 집 사이에는 그 도시의 주요 신전이 있었다.
이 신전에서 신탁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 대하여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한 분이신 하느님만 섬기고 그분에게 찬미의 예물을 드릴
준비가 되어 있소.
여러분의 신은 악령이니 여러분의 영혼보다는 황소를 더 좋아하오.
그러니 그리스도 앞에서 무슨 힘인들 쓰겠소?”
 
이 말에 분이 치밀고 흥분한 불신자들은 성인의 거처로 와서 집을 부수며
난동을 피우다가 제물로 바칠 황소의 꼬리에 매달아 죽였다.
후일 그의 유해는 세르냉 성당에 안장되었다.
그는 세르냉(Sernin)으로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