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聖人]들과 함께

3월12일 聖女세라피나, 聖막시밀리아노님..등

H-Simon 2010. 3. 11. 18:26

 

 
3월12일(금)
聖女세라피나, 聖막시밀리아노님..등

 

  

 

 

 

토스카나의 성녀 세라피나(Serap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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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람> ** 표시는 성인 개별로 전기를 수록하신 분                ☞  ;함께 참조할 같은 내용임 

번호   성 인 명   영 어 명   축 일   신 분   지 역   연 도 
1 마밀리아노 Mamilian 3월 12일 순교자   +연대미상
2 막시밀리아노** Maximilian 3월 12일 순교자 테베스테(Theveste) +296년
3 무라 Mura 3월 12일 수도원장 파안(Fahan) +645년
4 바오로 아우렐리아노 Paul Aurelian 3월 12일 주교 레옹(Leon) +6세기경
5 베드로 Peter 3월 12일 순교자 니코메디아(Nicomedia) +303년
6 베르나르도 Bernard 3월 12일 주교 카푸아(Capua) +1109년
7 성녀 세라피나 ** Seraphina 3월 12일 소녀 토스카나(Toscana) 1238-1253년
8 알페지오 Alphege 3월 12일 주교 윈체스터(Winchester) +951년
9 에그두노 Egdunus 3월 12일 신부,순교자   +303년
10 복녀 유스티나 ** Justina 3월 12일 동정녀 아레초(Arezzo) +1319년
11 테오파네 99 Theophanes 3월 12일 수도승,증거자 시그리아나산(Mount Sigriana) +817년

총 11 성인

 

 

 

  

   ▶세라피나(3.12)
 
성인명 세라피나(Seraphina)
축일 3월 12일
성인구분 성녀
신분 소녀
활동지역 토스카나(Toscana)
활동연도 1238-1253년
같은이름 쎄라피나, 피나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의 산 지미냐노(San Gimignano) 옛 마을에서 특별한

공경을 받고 있는 성녀 세라피나는 몰락한 어느 가정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의 그녀는 매혹적인 모습으로 귀여움을 독차지 하였다.

그러나 마음이 착해서 자신의 어려운 처지에서도 적은 음식조차 반을 나누어

남을 주곤 하였다. 그는 집에서 은수자처럼 살았는데,

낮에는 수예 등으로 가사를 돕고 밤에는 기도에만 전념하였다.

   그녀가 아직 처녀일 때 부친이 죽었는데 그녀 역시 중병에 걸리고 말았다.

중병 증세가 있었고, 좋은 얼굴이 망가져서 추한 여성으로 변하였다.

그녀는 그 후 16년 동안이나 한자리에 누워서 고통을 받았지만 조금도

불평하지 않고 오로지 “나의 상처보다 그리스도의 상처가 더 마음 아프다”고

말할 뿐이었다.

   그 후 그녀는 자신이 늘 공경하던 교황 성 대 그레고리우스 1세

(Gregorius I, 9월 3일)의 발현을 보았고,

“사랑하는 딸아, 나의 축일에 하느님께서 너에게 안식을 주시리라”는

말씀을 들었다.

1253년 3월 12일 그녀는 환시에서 들은 바로 그날에 운명하였다.

당시 교황 성 대 그레고리우스 1세의 축일은 3월 12일이었다.

그녀의 무덤에서는 매일같이 기적이 일어나서 그녀의 높은 성덕을

증명하였다.

산 지미냐노의 농부들은 흰 오랑캐꽃을 성녀 세라피나의 꽃으로 정하고

서로 나누어 갖는다. 그녀는 피나(Fina)로도 불린다.

 

  

   ▶막시밀리아노(3.12)  
 
성인명 막시밀리아노(Maximilian)
축일 3월 12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순교자
활동지역 테베스테(Theveste)
활동연도 +296년
같은이름 막시밀리아누스, 막시밀리안, 막씨밀리아노, 막씨밀리아누스, 맥시밀리안, 맥시밀리언

 


   성 막시밀리아누스의 생애는 불투명하지만,

순교할 당시의 재판 기록을 보면 그가 용감히 순교한 사실을 엿볼 수 있다.

그는 누미디아의 테베스테(오늘날 알제리의 테베사)에서 재판을 받았다.

 

부집정관 디온이 “무슨 대답할 말이 있느냐?”고 묻자,

그는 “나는 이방 신을 섬길 수 없습니다.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이때 디온이 그에게 군인 배지를 주자 완강히 거부하면서

“나는 군인이 아닙니다.” 하며 소리를 질렀다.

“네가 신을 섬기든지 죽든지 하리라”고 하자,

“나는 결코 우상을 섬길 수 없고 또 나는 이 세상의 군인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군인입니다”고 큰소리로 대답하였다.

이런 재판 끝에 그는 참수형을 받았다. 막시밀리아누스는 21세 때에 순교하였다.

폼페이아나라는 부인이 그의 시신을 수습하였다고 한다.

 

 

  유스티나(3.12)
 
성인명 유스티나(Justina)
축일 3월 12일
성인구분 복녀
신분 동정녀
활동지역 아레초(Arezzo)
활동연도 +1319년
같은이름 유스띠나

 


   유스티나 베촐리는 불과 13세의 어린 나이로 아레초의 베네딕토회에

입회하여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다.

어린 그녀는 수많은 다른 수녀들의 모범을 거울삼아 성덕의 오솔길을

힘차게 걸어 나갔다.

그 후 그녀는 원장의 허가를 받고서 치비텔라(Civitella) 교외에 움막을 짓고

은수생활을 시작하였는데, 이때 루치아란 거룩한 은수자가 가담하였다.

그 후 그녀는 거의 맹인이 되다시피 하였기 때문에 하는 수없이 아레초로

돌아와서 여생을 지내다가 선종하였다.

프란쿠치아(Francuccia)로도 알려진 그녀에 대한 공경은 1890년에 승인되었다.

 

 

 

 

  테오파네(3.12)
 
성인명 테오파네(Theophanes)
축일 3월 12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수도승, 증거자
활동지역 시그리아나산(Mount Sigriana)
활동연도 +817년
같은이름 떼오파네스, 테오파네스


   콘스탄티노플에서 태어난 성 테오파네는 부친을 잃고 난 후부터

콘스탄티누스 5세 황제의 궁중에서 성장하여 결혼하였다.

그러나 수도생활에 대한 꿈을 버리지 못한 그는 아내와 합의하에

아내는 수녀가 되고 자신은 수도자가 되었다.

그는 시그리아나 산에 수도원을 세웠는데 6년 뒤에는 자신이 원장이 되었다.

   787년 그는 니케아 공의회(Council of Nicaea)에 참석하여 성상 공경을

승인하는 공의회의 교령을 적극 지지함으로써 이를 반대하던

레오 황제와의 갈등이 시작되었다.

그는 황제의 요구를 묵살하고 2년 동안 감옥생활을 하다가 끝내는

사모트라키 섬으로 귀양을 갔다.

그리고 감옥에서 병을 얻어 운명하였다. 그를 연대기 작가로 부르는 이유는

284년부터 813년까지의 역사를 기술한 그의 “연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