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聖人]들과 함께

3월11일 聖 에울로지오님..등

H-Simon 2010. 3. 10. 19:54

 

 

3월11일(목)

聖 에울로지오님..등

 

 

 

 

 

 코르도바의 성 에울로지오(Eulogius)의 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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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람> ** 표시는 성인 개별로 전기를 수록하신 분        ; 함께 참조할 같은 내용임

번호   성 인 명   영 어 명   축 일   신 분   지 역   연 도 
1 고르고니오 Gorgonius 3월 11일 순교자   +3세기
2 베네딕토 Benedict 3월 11일 대주교 밀라노(Milano) +725년
3 베드로 Peter 3월 11일 군인,은수자   +연대미상
4 비질리오 Vigilius 3월 11일 주교,순교자 오세르(Auxerre) +685년
5 빈디치아노 ** Vindician 3월 11일 주교 캉브레(Cambrai) +712년
6 소프로니오 Sophronius 3월 11일 주교 예루살렘(Jerusalem) +638년경
7 성녀 아우레아 Aurea 3월 11일 동정녀 산 밀란(San Millan) +1100년경
8 성녀 알베르타 Alberta 3월 11일 순교자 아쟁(Agen) +286년
9 에우티미오 Euthymius 3월 11일 주교,순교자 사르디스(Sardis) +840년?
10 에울로지오** Eulogius 3월 11일 신부,순교자 코르도바(Curdoba) +859년
11 엔고 Aengus 3월 11일 주교,수도원장   +830년경
12 복자 요한 세례자 리기 ** John Baptist Righi 3월 11일 신부 파브리아노(Fabriano) 1469-1539년
13 조시모 Zosimus 3월 11일 순교자   +263년
14 칸디도 Candidus 3월 11일 순교자   +254-259년
15 콘스탄티노 Constantine 3월 11일 수도원장,순교자 스코틀랜드(Scotland) +6세기경
16 콘스탄티노 Constantine 3월 11일 증거자 카르타고(Carthago) +연대미상
17 복자

크리스토포로

     마카솔리**

Christopher Macassoli 3월 11일 수사   +1485년
18 탈로 Thalus 3월 11일 순교자   +300년
19 트로피모 Trophimus 3월 11일 순교자   +300년
20 피르모 Firmus 3월 11일 순교자   +3세기
21 피르미노 Firminus 3월 11일 수도원장 페르모(Fermo) +1020년
22 피페리온 Piperion 3월 11일 순교자   +254-259년
23 헤라클리오 Heraclius 3월 11일 순교자   +263년
총 23 성인

 

 

  

 

   ▶에울로지오(3.11)
 
 
성인명 에울로지오(Eulogius)
축일 3월 11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신부, 순교자
활동지역 코르도바(Curdoba)
활동연도 +859년
같은이름 에울로기오, 에울로기우스, 에울로지우스

 


   에스파냐의 코르도바가 무어인들의 통치를 받을 때 그곳의 이름난 그리스도인

가정에서 태어난 성 에울로기우스는 스페란도 원장으로부터 교육을 받고

 사제로 서품되었다.

그는 학덕으로 명성을 떨쳤는데 특히 성서에 대한 지식이 뛰어났다고 한다.

또한 그는 나바라와 팜플로나의 많은 수도원을 위하여 규칙서를 저술하였다.

   850년 무어인들이 그리스도교를 박해할 때 그도 체포되어 투옥되었다.

그는 감옥에서 두 그리스도인 여성인 플로라(Flora)와 마리아(Maria)를

위하여 “순교에 대한 권고”를 썼다.

그 두 여성은 처음에 노예로 팔려가도록 결정되었으나 에울로기우스의

권고에 힘입어 며칠 후에 순교하였다.

그런데 에울로기우스 자신과 다른 몇몇 죄수들은 어찌된 영문인지

석방되었다.

그 후에도 박해가 계속되었는데 그는 동료 그리스도인들을 격려하는데

지칠 줄 몰랐다. 그는 톨레도의 대주교로 선출되었으나 착좌하지는 못했다.

   그는 이런 와중에서도 이슬람교에서 개종한 레오크리티아(Leocritia)란

여성을 도왔는데, 그 당시의 법으로는 이런 개종자는 즉시 사형에 처해졌기

때문에 그녀를 피신시켜야만 하였다.

그러나 얼마 뒤에 그녀가 발각되었고 또 그녀를 도와 준 이들이 모두

체포되었다. 이때 에울로기우스도 사형을 받았다.

그는 그 당시의 그리스도교 박해를 기록한 “순교록”을 저술하였고,

“호교론”을 남겨 그리스도교 신앙의 합법성과 정통성을 크게 역설하였다.

 

 

  

 

 

 

   빈디치아노(3.11)  
 
 
성인명 빈디치아노(Vindician)
축일 3월 11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주교
활동지역 캉브레(Cambrai)
활동연도 +712년
같은이름 빈디치아누스, 빈디키아노, 빈디키아누스
 

   프랑스 바폼 교외 뷜레쿠르(Bullecourt)에서 태어난 성 빈디키아누스

669년경에 캉브레의 주교로 선출되었다.

그는 착좌하자마자 즉시 교구내의 각 본당을 순례하며 많은 개종자를 얻었고,

성녀 막셀렌다(Maxellendis, 11월 13일)의 유해를 캉브레로 이장하였다.

또한 맹인을 눈뜨게 했으며 살인자의 개종을 인도함으로써

큰 파문을 일으켰다.

   그런데 그가 교구로 돌아와 보니 큰 비극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즉 오툉의 주교인 성 레오데가리우스(Leodegarius, 10월 2일)가

야만적인 궁중 대신인 에브로인에 의해 참수되어 사르시 숲 속에

버려진 사건이었다.

 

성 빈디키아누스는 교회의 대표로 선출되어 국왕에게 파견되었다.

그는 갖은 위험과 모욕을 당하면서도 끝까지 왕과 담판을 벌여

그의 과오를 인정케 하였다.

그 후에는 별다른 큰 사건 없이 교구를 지도하다가 만년에

몽-생-엘로이 수도원으로 은퇴하여 80세경에 선종하였다.

 

  

 

 

 

   아우레아(3.11)
 
성인명 아우레아(Aurea)
축일 3월 11일
성인구분 성녀
신분 동정녀
활동지역 산 밀란(San Millan)
활동연도 +1100년경
같은이름  
 

   에스파냐가 무어인들의 지배를 받을 때 수도 생활을 염원하는 신자들은

한적한 산에 그들의 수도원을 손수 짓고 고독한 싸움을 하는 것이 일종의

관습이 되었다.

칼라호라 교구의 상 에브로 지방에는 라 코골라 원장의 지도하에 이런 생활을

하는 여성들의 거주지가 있었는데, 그 아래에 가르시아 눈누스 혹은 눈니우스와

그의 아내 성녀 아무니아(Amunia)가 딸 아우레아와 함께 생활하였다.

그들은 성서를 늘 공부하고 성녀 아가타(Agatha), 에우랄리아(Eulalia) 그리고

체칠리아(Caecilia)의 전기를 묵상하다가 수도 생활을 하기로 결심하였다.

   성녀 아우레아는 그들이 늘 공경해 오던 위의 세 성녀의 환시를 보았는데,

그녀에게 영광의 월계관을 분명히 약속하였다고 한다.

그 때부터 아우레아의 보속 생활과 기적들은 도처에 퍼져나가기 시작하였다.

그녀는 치명적인 병을 앓다가 어머니의 품안에서 운명하였는데,

많은 수도자들이 운집하여 그녀의 임종을 지켜보며 그녀의 성덕을 찬양하였다고

전한다.

  

 

 

 

 

   요한 세례자 리기(3.11)
 
 
성인명 요한 세례자 리기(John Baptist Righi)
축일 3월 11일
성인구분 복자
신분 신부
활동지역 파브리아노(Fabriano)
활동연도 1469-1539년
같은이름 리기, 밥띠스따, 밥티스타, 밥티스트, 요안네스, 요한네스, 조반니, 조안네스, 조한네스, 존,

 


   이탈리아 안코나의 파브리아노에서 태어난 요한 세례자 리기는

아주 겸손한 프란치스코회 사제였지만 그의 엄격한 생활은 사막의 교부들을

능가할 정도였다.

 

그는 흔히 한 주간 동안을 꼬박 음식 없이 지냈고,

주님 공현 대축일부터 부활 대축일까지 단식재를 지켰다.

그러나 주일과 목요일만은 제외하였다.

밤 기도가 끝난 후에도 그는 밤새도록 성당에 남아 혼자 기도하였다.

그는 키가 작고 또 얼굴이 여위었어도 추위를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에 대한 공경은 1903년에 승인되었다.

 

 

 

 

 

   ▶크리스토포로 마카솔리(3.11)
 
 
성인명 크리스토포로 마카솔리(Christopher Macassoli)
축일 3월 11일
성인구분 복자
신분 수사
활동지역  
활동연도 +1485년
같은이름 마카솔리, 크리스또뽈, 크리스터퍼, 크리스토퍼, 크리스토포루스, 크리스토폴
 


   크리스토포루스 마카솔리는 어린 나이로 프란치스코회에 입회하였다.

그는 가난을 진실로 사랑하고 마음의 순수성을 잘 보전하였으며,

무엇보다도 하느님께 대한 큰 신뢰심을 지닌 사람으로 높이 평가받았다.

 

그는 자신의 설교와 표양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개종시켰다.

그는 밀라노(Milano) 서쪽 비제바노에서 수많은 회원들을 모집하는데

성공하였으며, 연일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와서 그의 권고를 듣고

하느님께 기도해 주기를 바랐다.

그는 1485년에 운명하였고, 교황 레오 13세는 그의 공경을 허락하였다.

지금도 그의 무덤에서 기도하면 그 기도가 꼭 성취된다는 전설이 내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