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聖人]들과 함께

3월1일-聖크리스토폴, 聖알비노님..등

H-Simon 2010. 2. 28. 16:18

 

 
3월1일(월) 
聖크리스토폴, 聖알비노님..등
                               

  

 

 

 

 

     밀라노의 복자 크리스토포로(Christophorus)

 

 

 

 

 

  16.jpg

 

                

 
 
 
 
 
 
 <일 람>    ** 표시는 성인 개별로 전기를 수록하신 분              ; 함께 참조할 같은 내용임

번호   성 인 명   영 어 명   축 일   신 분   지 역   연 도 
1 다윗 ** David 3월 1일 주교,수도원장 웨일스(Wales) +6세기
2 레오 Leo 3월 1일 주교,순교자 루앙(Rouen) +900년
3 복자 로제로 르포르 Roger Le Fort 3월 1일 주교 부르주(Bourges) +1367년
4 루데신드 Rudesind 3월 1일 수도원장,주교 몬도네도(Mondonedo) 907-977년
5 루페르코 Lupercus 3월 1일 주교,순교자 타르브(Tarbes) +300년경
6 보나비타 Bonavita 3월 1일 3회원 루고(Lugo) +1375년
7 수이트베르토 * Swithbert 3월 1일 주교   647-713년
8 성녀 안토니나 Antonina 3월 1일 순교자   +306년
9 알비노 ** Albinus 3월 1일 주교 앙제(Angers) +549년경
10 성녀 에우도치아 Eudocia 3월 1일 순교자   +2세기
11 복녀

요안나 마리아

        보노모

Jane Mary Bonomo 3월 1일 수녀   1606-1670년
12 복자 크리스토포로 ** Christopher 3월 1일 설교가 밀라노(Milano) +1484년
13 펠릭스 2세 ** Felix II 3월 1일 교황   +492년
14 하드리아노 Hadrian 3월 1일 순교자   +290년
15 헤라쿨라니 Heraculani 3월 1일 주교,순교자 페루자(Perugia) +549년
16 헤르메스 Hermes 3월 1일 순교자   +290년

총 16 성인

 

 

 

 

 

   ▶크리스토포로(3.1)

 
 
성인명 크리스토포로(Christopher)
축일 3월 1일
성인구분 복자
신분 설교가
활동지역 밀라노(Milano)
활동연도 +1484년
같은이름 크리스또뽈, 크리스터퍼, 크리스토퍼, 크리스토포루스, 크리스토폴

 


   크리스토포루스(Christophorus, 또는 크리스토포로, 크리스토폴)

이탈리아 북부 리구리아(Liguria)의 사도로 불리는 이유는

리구리아 지역에서 행한 그의 선교활동이 큰 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이다.

 

그는 도미니코 회원으로 서품되자마자 위대한 설교가로 명성을 떨쳤고,

그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감화를 받았다.

그는 회개를 주제로 하면서 윤리적인 개선을 강조했으며,

그의 설교는 항상 복음에 기초를 두고 성 토마스 데 아퀴노(Thomas de Aquino)와

교부들의 신학을 예리하게 활용함으로써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

하지만 그의 설교는 대중적이었고, 가식이나 이론이 없었으며,

복음의 선포로 인정받았다.

다른 선교사들처럼 그 역시 겁 없이 돌아다녔으나 해를 입지 않았다.

   그 후 타기오의 자비의 모후 수도원의 원장이 된 그는 예언의 은혜도 받았다.

어느 날 카스텔라노 광장에서 춤추는 수많은 사람들을 보자,

 “여러분이 지금은 흥겹게 춤추고 있으나,

밤이 되면 여러분의 기쁨이 슬픔으로 변할 것이다.”고 하였는데,

과연 페스트가 퍼져 온 도시가 슬픔에 휩싸였다.

 

또 그는 타기오 시가 투르크족의 침략을 받을 것이며 홍수가 닥쳐올 것이라고

예언하고, 사람들에게 그 도시에서 빨리 피하라는 경고를 수없이 하였다.

과연 타기아의 강둑이 무너지고 온 도시가 물이 잠기자 사람들은

그의 예언을 무시하였음을 인정하였다.

그는 타기아의 수도원에서 사순절 강론을 하다가 병을 얻어 운명하였다.

그에 대한 공경은 1875년 교황 비오 9세에 의해 승인되었다.

 

 

 

 

 

 ▶다윗(3.1)  
 
성인명 다윗(David)
축일 3월 1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주교, 수도원장
활동지역 웨일스(Wales)
활동연도 +6세기
같은이름 다비드, 데이비드, 드위

 


   드위(Dewi)로도 알려진 성 다윗에 대하여 우리들이 알고 있는 모든 사실은

11세기에 기록된 불확실한 그의 전기에 근거한 것이다.

그 전기에 의하면 성 다윗은 사우스 웨일스(South Wales)의 샌트 국왕의 아들로서

사제가 되었으며, 성 바울리누스(Paulinus, 11월 23일)의 문하에서 몇 년 동안을

공부한 후 선교활동에 투신하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성 다윗은 브레피(Brefi) 시노드에도 참석하여 큰 공헌을 하였고,

550년경에 행한 뛰어난 설교로 인하여 웨일스 지방 교회의 최고 책임자로 선출되었다.

   또한 그는 성지를 순례하던 중에 예루살렘의 총대주교로부터

케얼레온(Caerleon)의 대주교로 승품되었고, 빅토리(Victory) 시노드로 불리는 회의를

주재하여 명성을 날렸다.

이때 그는 펠라기우스주의(Pelagianism)를 최종적으로 배격하는데 성공하였고,

브레피의 칙령을 인준하였으며,

영국 교회의 규정을 제정하는 등 교회 안팎에 큰 공헌을 하였다.

그는 자신이 세운 메네비아(Menevia) 수도원에서 운명하였고,

1120년경 교황 칼리스투스 2세로부터 그에 대한 공경이 승인되었다.

그의 출생과 사망 연대는 불확실하지만 그는 웨일스의 수호성인으로서 높이 공경을

받는다.

 

 

 

 

 

 

보나비타(3.1)
 
성인명 보나비타(Bonavita)
축일 3월 1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3회원
활동지역 루고(Lugo)
활동연도 +1375년
같은이름 보나비따
 


   성 보나비타는 원래 대장장이로 생계를 유지하던 가난한 사람이었다.

그는 이탈리아 라벤나에서 14마일이나 떨어진 루고라는 조그마한

마을에서 살다가 그곳에서 운명한 평범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는 작은 형제회 3회원으로 엄격한 생활을 하였다.

그는 어디를 가거나, 앉거나,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언제든지 쉽게 명상에 잠겼으며 항상 평온하였다.

 

그는 참으로 프란치스코(Franciscus, 10월 4일) 성인의 정신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는 성당이나 부유한 집에서 내쫓긴 가난한 걸인에게 먹을 것을 주고,

추운 겨울에 헐벗는 이를 보고는 자기 옷을 벗어 줄줄 아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당대의 주민들은 이런 사람이 곧 성인이라 하여 그를 크게 칭송하였고,

3회원의 생활이 곧 수도생활임을 널리 인식시켰다고 전해온다.

 

 

 

 

 

 

  ▶수이트베르토(3.1)
 
성인명 수이트베르토(Swithbert)
축일 3월 1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주교
활동지역  
활동연도 647-713년
같은이름 수이뜨베르또, 수이뜨베르뚜스, 수이트베르투스, 스위트버트, 스위트베르트


   노섬브리아(Northumbria)에서 태어난 성 수이트베르투스

스코틀랜드 국경에서 가까운 어느 수도원으로 들어갔으나,

성 에그베르투스(Egbertus, 4월 24일)의 지도하에 아일랜드에서 공부한 뒤

성 빌리브로르두스(Willibrordus, 11월 7일)를 수행하여 독일 선교사가 되었다.

그는 주로 남부 폴란드와 북부 브라반트에서 선교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는데,

그의 설교와 열심에 탄복하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693년 몇 년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요크(York)의 주교인

성 발프리두스(Walfridus, 10월 12일)로부터 선교사 주교로 축성되었다.

그는 다시 라인 강변 지방으로 선교활동을 떠나 베스트팔렌의

베르크 지역에서 고대 게르만족의 하나인 브룩테리 사람들을 개종시켰다.

 

만년에 그는 뒤셀도르프에서 가까운 라인 강의 한 섬에 수도원을 세우고

평화로운 삶을 살다가 선종하였다.

그의 유해는 1626년 카이제르즈베르트(Kaiserswerth)에서 다시 발견되어

그곳에서 공경을 받고 있다.

그는 앙기나(Angina), 즉 일종의 편도선 염증을 앓는 사람들의 수호성인이다.

 

 

 

 

 

 

    ▶알비노(3.1)
 
성인명 알비노(Albinus)
축일 3월 1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주교
활동지역 앙제(Angers)
활동연도 +549년경
같은이름 알비누스, 오빈

 


   프랑스 북서부 브르타뉴(Bretagne)의 반(Vannes) 교구에서 태어난

성 알비누스(또는 알비노)는 잉글랜드(England)나 혹은 아일랜드계로

젊어서 틴실락(Tincilloc) 수도원에 입회할 정도로 신심이 돈독하였다.

그는 35세의 나이에 원장으로 피선되었고,

그의 지도하에 수도회가 전성기를 맞았다고 전해 온다.

529년 앙제의 주교좌가 공석이 되었을 때 교구민들이 그에게 몰려와서

그를 주교로 영입하고자 하였다.

그는 완강히 거부하였으나 렌(Rennes)의 주교이던 성 멜라니우스

(Melanius, 1월 6일)의 권유에 못 이겨 앙제의 주교가 되어 열심히 사목하였다.

그는 매일 설교하는 것으로 유명했고,

항상 병자나 가난한 과부들 곁에 있었다고 한다.

그는 또한 노예의 대속금을 지불하기 위한 자금 마련과

외교인들의 개종에 전력을 기울였다.

그의 유해는 파리의 성 게르마누스성당에 안치되었다.

그는 오빈(Aubin)으로도 불린다.

 

  

 

 

 

 

   ▶펠릭스 2세(3.1)
 
성인명 펠릭스 2세(Felix II)
축일 3월 1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교황
활동지역  
활동연도 +492년
같은이름 펠리체

 


   로마 순교록에 따르면 성 펠릭스 교황은 교황 성 대 그레고리우스 1세

(Gregorius I, 9월 3일)의 조상이다.

그리고 그를 교황 펠릭스 3세라고도 부르는 것은 대립교황 펠릭스 2세 때문에

일어난 기록상의 혼란 때문이라고 한다.

 자세한 이력은 알 수 없으나 그는 교황 성 대 레오 1세(Leo I, 11월 10일) 스타일의

용감하고도 솔직한 로마인이었다.

   그의 재임 기간에 그리스도단성론(monophysitism)이 대두되어 분쟁이 있었다.

482년 제로 황제는 콘스탄티노플의 총대주교 아카키우스가 착상한 헤노티콘이란

칙서를 반포하여 칼케돈(Chalcedon) 공의회의 결의를 무시하고 오히려 단성론을

옹호하는 입장을 취하였다.

 

 2년 후 성 펠릭스는 라테라노(Laterano)에서 시노드를 소집하여

아카키우스를 단죄함과 아울러 정통 교리를 재차 확립하였다.

그러므로 그는 세속 권력에 대항하여 만국 공의회를 개최한

위대한 교황으로 부각되었다.

아카키우스 이교는 약 35년 동안 지속되다가 소멸되었다.

그는 재위 9년만인 492년에 서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