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聖人]들과 함께

2월13일*福女베아트릭스, 福女크리스티나님..등*

H-Simon 2010. 2. 12. 11:16

 

 
2월13일(토-복되신 동정마리아) 
*福女베아트릭스, 福女크리스티나님..등*
                             

  

 

 

 

 

 

 

 

오르나시외의 복녀 베아트릭스(Beatr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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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람>......** 표시는 성인 개별로 전기를 수록하신 분    ..함께 참조할 같은 내용임

번호   성 인 명   영 어 명   축 일   신 분   지 역   연 도 
1 고스베르토 Gosbert 2월 13일 주교 오스나브뤼크(Osnabruck) +859년
2 마르티니아노 ** Martinian 2월 13일 은수자 카이사레아(Caesarea) +400년경
3 성녀 마우라 Maura 2월 13일 유모,순교자   +250년
4 모돔녹 Modomnoc 2월 13일 수도원장,주교 아일랜드(Ireland) +550년경
5 베니뇨 Benignus 2월 13일 신부,순교자 토디(Todi) +303년
6 복녀 베아트릭스 *** Beatrice 2월 13일 동정녀 오르나시외(Ornaciew) +1309년경
7 스테파노 Stephen 2월 13일 수도원장 리에티(Rieti) +560년경
8 스테파노 Stephen 2월 13일 주교 리옹(Lyon) +512년
9 아가보 Agabus 2월 13일 예언자,순교자 안티오키아(Antiochia) +1세기
10 복녀

아르칸젤라

  지를라니***

Archangela Girlani 2월 13일 동정녀   1460-1495년경
11 아이모 Aimus 2월 13일 증거자 메다(Meda) +790년경
12 복자 야고보 James 2월 13일 대주교 비테르보(Viterbo) 1255-1308년
13 성녀 에르멘질다 Ermengild 2월 13일 과부,수녀원장 엘리(Ely) +703년
14 복녀 에우스토키움 Eustochium 2월 13일 동정녀 파도바(Padova) 1444-1469년
15 율리아노 Julian 2월 13일 순교자 리옹(Lyon) +연대미상
16 복녀 크리스티나** Christina 2월 13일 동정녀 스폴레토(Spoleto) 1435-1458년
17 폴리에욱토 Polyeuctus 2월 13일 순교자 멜리테네(Melitene) +250년경
18 성녀 푸스카 Fusca 2월 13일 동정 순교자   +250년
19 후노 Huno 2월 13일 신부,수도승 엘리(Ely) +690년
총 19 성인

                  

 

 

 

  ▶베아트릭스(2.13)
 
성인명 베아트릭스(Beatrice)
축일 2월 13일
성인구분 복녀
신분 동정녀
활동지역 오르나시외(Ornaciew)
활동연도 +1309년경
같은이름 베아뜨리체, 베아뜨릭스, 베아트리체

                                     


   오르시나외 가족성에서 태어난 베아트릭스(또는 베아트리체)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파르메니의 카르투지오 수도원에 들어갔다.

그녀는 지극히 엄격한 생활을 오히려 즐기는 사람처럼 살았는데,

그녀의 천상 정배를 옆에 모신 듯이 행동하였다고 한다.

또 그녀는 오랜 수도생활 중에 주님을 수차례나 목격했는데,

주님께서 볼 수 있는 형상으로 그녀 곁에 서 계셨다고 한다.

그녀는 특히 주님의 수난을 깊이 묵상하고 항상 함께 나누려는 마음을

지녔기 때문에 부엌에서 주방 일을 할 때 불로 자기 팔을 지지기도 했으나

상처나 감각을 느낄 수 없었다고 한다.

   이런 일들로 인하여 그녀는 신비가로 널리 알려졌는데,

가끔은 악령의 출현도 보았다고 한다.

또 성체에 대한 그녀의 신심은 너무나 지극하여 성체를 모시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미사에 완전히 빠져들어 탈혼 상태가 계속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교회는 베아트릭스를 감실 안에 숨어 계시는 주님의 현존,

즉 성체조배 신심의 개척자로 간주한다.

또한 그녀는 주님의 다섯 상처를 환시를 통해 자주 보았던 뛰어난 신비가였다.

그녀에 대한 공경은 1869년 교황 비오 9세에 의해 승인되었다.

 

 

 

 

 

  ▶마르티니아노(2.13)
 
성인명 마르티니아노(Martinian)
축일 2월 13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은수자
활동지역 카이사레아(Caesarea)
활동연도 +400년경
같은이름 마르띠니아노, 마르띠니아누스, 마르티니아누스, 마르티니안

                                                   


   팔레스티나의 카이사레아에서 태어난 성 마르티니아누스는 18세 때에

고향 근방의 '계약의 궤의 장소'라 불리는 산으로 은거하여 은수자로서 25년을

살았다.

그의 전기에는 전설적인 내용이 많은데, 그중의 한 가지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조에(Zoe)라는 한 카이사레아의 여인이 그의 성덕이 뛰어나다는 소문을 듣고

그를 유혹해보려고 하였다. 그녀는 밤늦게 사막을 방황하는 가련한 여인으로 꾸몄다.

 그런 다음 그녀는 그의 움막에서 하루 밤을 지내게 해달라고 간청하여 뜻을

이루었다.

새벽녘이 되자 그녀는 자신의 넝마 같은 옷을 벗고 화려한 옷으로 갈이 입으면서

성 마르티니아누스에게 자신은 카이사레아의 귀부인이며 막대한 영지를

소유하고 있으니 같이 가자고 제의하였다.

 

그는 쾌히 승낙하면서 오늘 축복받으러 올 사람이 있지만 같이 가자며

길을 나선 후 갑자기 자기 움막에 불을 지르고 스스로 그 불속으로

뛰어들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온몸이 반쯤 그을린 채로 밖으로 나와서 하는 말이

“이처럼 약한 불도 못 견디는 주제에 연옥의 불은 어떻게 견디겠소?”

하고 말하였다.

이에 그 여인도 회개하여 구원의 길로 인도해 달라고 청했다고 한다.

그 후 그는 하늘을 지붕 삼고 바람을 친구로 삼아 일생을 살았다.

그는 특히 콘스탄티노플에서 위대한 수도자로 추앙받는 인물이다.

 

 

 

 

  ▶아르칸젤라 지를라니(2.13)
 
성인명 아르칸젤라 지를라니(Archangela Girlani)
축일 2월 13일
성인구분 복녀
신분 동정녀
활동지역  
활동연도 1460-1495년경
같은이름 아르깐젤라
 

                   


   엘레아노르 지를라니는 이탈리아 몬페라토의 트리노에서 태어났고, 어릴 때부터

열심하고 신심이 두터운 아이로 사랑을 받았다.

그녀는 로카 델레 돈네 수녀원에서 교육을 받았으나 그곳의 규율이 생각보다

엄격하지 않음을 보고 실망했다고 한다.

자신을 하느님께 바쳐 봉헌생활을 하겠다고 하자 그녀의 부친은 처음에 극구

반대하다가 결국은 딸에게 굴복하였다.

   그래서 1478년 그녀는 파르마에서 카르멜회의 수녀가 되었고,

그러면서 아르칸젤라라는 수도명을 받았다.

그녀는 여러 면에서 성숙했기 때문에 서원 후 얼마 되지 않아 원장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만투아의 카르멜회 설립 책임자로 파견되었다.

아르칸젤라 수녀는 그곳에서 높은 완덕을 추구하였고 또 그곳에서 선종하였다.

 

 

그녀는 모든 수도자적인 덕행의 모범으로서 존경을 받았고, 보속을 실행하는 데에

지극히 엄격하였으며, 모든 이와의 기도 나눔을 통하여 사랑을 실천하였다.

장시간 동안 그녀는 탈혼 상태에 빠지기도 했고

또 땅에서 몇 야드 높이의 공중에 떠 있을 때도 있었다고 한다.

그녀에 대한 공경은 1864년 교황 비오 10세에 의해 승인되었으며,

지역에 따라 1월 25일 또는 29일에 축일을 지내기도 한다.

 

 

 

 

  ▶크리스티나(2.13)
 
성인명 크리스티나(Christina)
축일 2월 13일
성인구분 복녀
신분 동정녀
활동지역 스폴레토(Spoleto)
활동연도 1435-1458년
같은이름 끄리스띠나, 크리스띠나

                                                 


   크리스티나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비스콘티 가문의 딸로 매우 조숙한 소녀였다.

불과 다섯 살 때 그녀는 이미 기도와 고행을 잘 배워 실천하였다.

10살이 되자 그녀의 부모는 결혼시키려 했으나 그녀는 수녀가 되겠다고 끝까지

항거하였다.

그러나 12세 때 그녀의 부모가 거의 강제적으로 혼인을 시키자 밤을 틈타서

하녀와 더불어 도망쳤다고 한다.

그 길로 크리스티나는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은수자회에 들어가려 하였으나

거의 일 년 동안을 방황하면서 지내야 했다. 주거를 정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20세 되던 해에 크리스티나는 아시시를 순례하였는데,

스폴레토를 지나다가 갈리티아라는 부인을 만나 함께 생활하였다.

아시시를 방문한 후 스폴레토로 돌아온 그녀는 오로지 기도에만 전념하고,

성당에서 온밤을 지새우기 일쑤였다.

그러다가 그녀는 병원을 찾아서 자원봉사도 하였지만 자신의 뜻을

이룰 수 없었다.

얼마 후에 갈리티아가 찾아와서 다시 함께 지내며 덕을 닦도록 힘쓰자는

제안을 받아들여 함께 생활하던 그녀는 23세의 나이로 병이 들어 운명하였다.

그녀의 덕은 아주 뛰어났다. 그래서 그녀에게 간구하면 치유의 은사가

주어진다고 믿는 사람들이 지금도 많이 있다.

그녀는 정규 수도회의 회원이 아닌 평범한 동정녀였다.

그녀에 대한 공경은 1834년에 승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