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2010년 8월 26일[(녹) 연중 제21주간 목요일] <준비하고 있어라.>

H-Simon 2010. 8. 26. 04:00

                    오 늘 의   묵 상           H-Simon

 

<준비하고 있어라.>

♥ 복음 말씀 ♥

 

♣.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깨어 있어라. 너희의 주인이 어느 날에 올지 너희가 모르기 때문이다. 이것을 명심하여라. 도둑이 밤 몇 시에 올지 집주인이 알면, 깨어 있으면서, 도둑이 자기 집을 뚫고 들어오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너희가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주인이 종에게 자기 집안 식솔들을 맡겨 그들에게 제때에 양식을 내주게 하였으면, 어떻게 하는 종이 충실하고 슬기로운 종이겠느냐? 행복하여라, 주인이 돌아와서 볼 때에 그렇게 일하고 있는 종!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주인은 자기의 모든 재산을 그에게 맡길 것이다.

그러나 만일 그가 못된 종이어서, 마음속으로 ‘주인이 늦어지는구나.’ 하고 생각하며, 동료들을 때리기 시작하고, 또 술꾼들과 어울려 먹고 마시면, 예상하지 못한 날, 짐작하지 못한 시간에 그 종의 주인이 와서, 그를 처단하여 위선자들과 같은 운명을 겪게 할 것이다. 거기에서 그는 울며 이를 갈 것이다.”

(마태오 24,42-51)

 

♥ 오늘의 묵상 ♥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묻히시고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또다시 우리에게 오실 것입니다.

그 날과 그 시간이 언제인지는 주님만 아시지만,

분명히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하신 약속을 지키십니다.

그러니 우리는 매일의 삶 속에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살아야 합니다.

나날의 삶에서 신앙인의 본분에 충실하지 못한 사람은 그분께서 오실 때에 쫓겨나게 될 것입니다.

반대로, 충실한 사람은 주님께 칭찬을 받게 될 것입니다.

불안한 이 시대에 주님의 일꾼으로,

주님의 자녀로 살아간다는 것은 몹시도 괴롭고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용기를 내어야 합니다.

일상생활의 주어지는 일에서 영원을 내다보며 늘 깨어 준비하는 자세로 살아가야 합니다.

충실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신앙인이 오시는 주님을 맞이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부와 성령과 함께..

 

2010년 8월 26일

                                    H-Simon

 

 

 

주님, 영원히 당신 이름을 찬미하나이다.


나날이 당신을 찬미하고,

영영 세세 당신 이름을 찬양하나이다.

주님은 위대하시고 드높이 찬양받으실 분,

그분의 위대하심 헤아릴 길 없어라.

 

주님, 영원히 당신 이름을 찬미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