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쪽과 서쪽에서 사람들이 와, 하느님 나라의 잔칫상에 자리 잡을 것이다.>

♥ 복음 말씀 ♥
♣.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여행을 하시는 동안, 여러 고을과 마을을 지나며 가르치셨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주님, 구원받을 사람은 적습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힘써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사람이 그곳으로 들어가려고 하겠지만,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집주인이 일어나 문을 닫아 버리면, 너희가 밖에 서서 ‘주님, 문을 열어 주십시오.’ 하며 문을 두드리기 시작하여도, 그는 ‘너희가 어디에서 온 사람들인지 나는 모른다.’ 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러면 너희는 이렇게 말하기 시작할 것이다. ‘저희는 주님 앞에서 먹고 마셨고, 주님께서는 저희가 사는 길거리에서 가르치셨습니다.’ 그러나 집주인은 ‘너희가 어디에서 온 사람들인지 나는 모른다. 모두 내게서 물러가라, 불의를 일삼는 자들아!’ 하고 너희에게 말할 것이다.
너희는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과 모든 예언자가 하느님의 나라 안에 있는데 너희만 밖으로 쫓겨나 있는 것을 보게 되면, 거기에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
그러나 동쪽과 서쪽, 북쪽과 남쪽에서 사람들이 와, 하느님 나라의 잔칫상에 자리 잡을 것이다.
보라, 지금은 꼴찌지만 첫째가 되는 이들이 있고, 지금은 첫째지만 꼴찌가 되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루카 13,22-30)
♥ 오늘의 묵상 ♥
주님께서 사람들에게 베푸시는 구원은 보편적입니다.
아무도 그 구원에서 제외되지 않습니다.
신자이든 비신자이든, 일정한 한계가 주어져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 구원의 문이 좁은 문이라고 하십니다.
구원의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길은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영원한 생명의 길입니다.
그 길은 오직 하나밖에 없는 길입니다.
그 길은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걸어가신 길이며, 그 문은 주님이신 예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주님에 대한 굳건한 신앙을 가지고 참된 진리를 찾으며,
언제나 기쁘고 떳떳하게 살아가는 사람만이 그곳에 다다르게 됩니다.
성부와 성령과 함께..
2010년 8월 22일
H-Simon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복음을 선포하여라.
주님을 찬양하여라, 모든 민족들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모든 겨레들아.
우리 위한 주님 사랑 굳건하여라.
주님의 진실하심 영원하여라.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복음을 선포하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