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聖人]들과 함께

11월26일(목) 聖 니콘, 聖 콘라도님..등

H-Simon 2009. 11. 25. 19:06

 

 
11월26일(목)  聖 니콘, 聖 콘라도님..등                                                 

          

                     하느님 아버지,

                    성인 성녀님들의 공로에 힘입어

                    예수님을 닮아 가려는 저희를,

                    아버지의 한 없는 사랑으로 강복해 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니다....아멘

                     

 

  <일 람>......** 표시는 성인 개별로 전기를 수록하신 분    ..함께 참조할 내용임

번호   성 인 명   영 어 명   축 일   신 분   지 역   연 도 
1 니콘 ** Nikon 11월 26일 수도승,선교사   +998년
2 디디오 Didius 11월 26일 순교자 이집트(Egypt) +311년
3
    카사누바 **
Leonard Casanuova 11월 26일 신부,증거자,저술가 포르토 마우리치오(Porto Maurizio) 1676-1751년
4 마르첼로 Marcellus 11월 26일 신부,순교자 니코메디아(Nicomedia) +349년
5 바솔로 Basolus 11월 26일 은수자 베르지(Verzy) +620년경
6 베드로  Peter 11월 26일 주교,순교자 알렉산드리아(Alexandria) +311년
7 스틸리아노 ** Stylianus 11월 26일 은수자,주행자 아드리아노폴리스(Adrianopolis) +390년경?
8 시리치오 ** Siricius 11월 26일 교황   +399년
9
   고졸리니 **
Silvester Gozzolini 11월 26일 설립자,수도원장   1177-1267년
10 아마토르 Amator 11월 26일 주교 오툉(Autun) +3세기
11 암모니오 Ammonius 11월 26일 순교자 이집트(Egypt) +311년
12 복자 야고보 데 베네팍티 James de Benefactis 11월 26일 주교 만투아(Mantua) +1328년?
13 콘라도 ** Conrad 11월 26일 주교 콘스탄츠(Konstanz) +975년
14 테오도로 Theodore 11월 26일 주교,순교자 이집트(Egypt) +311년
15 파우스토 Faustus 11월 26일 신부,순교자 이집트(Egypt) +311년
16 파코미오 Pachomius 11월 26일 주교,순교자 이집트(Egypt) +311년
17 복자 폰시오 Pontius 11월 26일 수도원장 포시니(Fowcigny) +1178년
18 헤시키오 Hesychius 11월 26일 주교,순교자 이집트(Egypt) +311년
총 18 성인

                   

 

 

   ▶니콘(11.26)
 
성인명 니콘(Nikon)
축일 11월 26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수도승, 선교사
활동지역  
활동연도 +998년
같은이름 니꼰

 


   소아시아의 폰투스(Pontus) 출신인 성 니콘은 젊어서 크리소페트로라고 부르는
수도원으로 들어가서 엄격한 보속과 기도생활을 2년 동안 하였다.
그의 강의와 설교는 많은 영적인 열매를 맺게 하였으므로 원장은 그를 주민들에게 파견하여
주님의 말씀을 전하도록 배려하였다.
이리하여 그는 크레타(Creta) 섬의 선교사로 파견되었는데, 이 섬은 얼마 전에 사라센의 손에서
해방된 곳이었다. 그는 여기에서 이슬람교도가 된 그리스도인들을 수없이 개종시켰다.
그의 설교는 항상 '메타노에이테' 즉 회개하라는 말로 시작하였기 때문에
성 니콘 메타노에이테라는 별명이 이름 뒤에 붙게 되었다. 그는 20여 년 동안 크레타 섬에서
활동하다가 스파르타(Sparta)와 그리스 등지를 여행하면서 만년을 보냈다.

 
 
 
 
 
 
   ▶레오나르도 카사누바(11.26)
 
성인명 레오나르도 카사누바(Leonard Casanuova)
축일 11월 26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신부, 증거자, 저술가
활동지역 포르토 마우리치오(Porto Maurizio)
활동연도 1676-1751년
같은이름 레너드, 레오나드, 레오나르두스, 레오나르드, 카사누바

 


   이탈리아의 포르토 마우리치오에서 태어난 성 레오나르두스 카사누바는
바오로 히에로니무스라는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 그는 13세 때 예수회의 로마 대학에 갔는데,
그와 함께 생활하던 그의 아저씨 아우구스티누스는 그가 의사가 되기를 강력히 희망하였으나
그는 이를 거절하고 아저씨와 의절하고 말았다.
그는 1697년에 폰티첼리에서 작은 형제회에 입회하여 이름을 레오나르두스로 개명하고,
로마의 성 보나벤투라 대학에서 공부하여 1703년에 사제로 서품되었다.

   그는 1709년에 피렌체의 산 프란체스코 델 몬테 수도원으로 갔으며,
여기서부터 토스카나(Toscana) 전역을 다니면서 설교를 하였는데 놀라운 성공을 거두었다.
그는 산 프란체스코 수도원의 원장이 되었다가 인콘트로(Incontro) 근교에 수도자를 위한
은둔소를 지었으며, 로마 지역의 선교단을 지휘하면서 6년을 생활하였다.
1736년 그가 산 보나벤투라(San Bonaventura) 수도원의 원장이 되었으나 다음 해에 이 직책을
사임하고 다시 선교 길에 올라 설교하여 거대한 청중들을 불러 모으는데 성공하였다.

   그는 십자가의 길에 대한 열렬한 신심가이자 전파자였다.
또한 성체와 성심 그리고 마리아 신심은 그를 따를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그는 잠시 영국 왕위의 주창자인 제임스 3세 국왕의 아내 클레멘티나 소비에스카의 영적 지도자로
일하다가, 교황 베네딕투스 14세의 명을 받고 코르시카로 가서 설교하고 평화운동을 전교하였으나,
코르시카인들이 그를 선교사로보다는 섬을 통치했던 제노바(Genova) 사람들의
정치 도구로 보았기 때문에 성공하지는 못하였다.

   1751년 그는 지친 몸을 이끌고 로마의 산 보나벤투라 수도원으로 돌아왔는데,
도착하던 날 밤에 세상을 떠났다.
43년 동안 열렬한 선교사로 활동했던 그는 1796년 6월 19일 교황 비오 6세(Pius VI)에 의해
시복되었고, 1867년 6월 29일 교황 비오 11세(Pius XI)에 의해 시성되었으며
본당 선교의 수호성인으로 공경을 받고 있다.
 
 
 
 
 
    ▶스틸리아노(11.26)
 
성인명 스틸리아노(Stylianus)
축일 11월 26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은수자, 주행자
활동지역 아드리아노폴리스(Adrianopolis)
활동연도 +390년경?
같은이름 스띨리아노, 스띨리아누스, 스틸리아누스, 알리삐오, 알리삐우스, 알리피오, 알리피우스

 


   소아시아 지방 파플라고니아(Paphlagonia)의 아드리아노폴리스에서 태어난
성 스틸리아누스의 삶은 우리에게 전설적인 형태로만 전해지고 있다.
4세기경의 은수자로 여겨지는 그는 기둥 위에서 고행하는 주행자였기 때문에 스틸리아누스
또는 기둥의 성자라고 불린다.
이러한 수행 방법은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6-8세기에 동방 교회에 널리 퍼져있었다.
그다지 신뢰할 수 없는 전설에 의하면 그가 태어날 때 뿔에 불타는 두 개의 초를 달고 있는
양이 그의 어머니에게 신비로운 형상으로 나타나 그의 탄생을 예고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3세 때 그의 아버지가 죽은 후 테오도루스 주교가 그를 양육하였다고 전해진다.

   적정한 나이가 되자 주교는 그를 부제로 서품하고 본당의 관리를 맡겼다.
하지만 30세가 되자 그는 완덕의 삶을 향한 부르심에 응답해 은수자자 되어 처음에는
독립된 작은 방에서 생활하며 하느님께 대한 사랑으로 단식과 극기의 생활을 하였다.
그러다가 신비로운 영상에 이끌려 기둥 꼭대기에서 자신의 남은 생애 전부를 지냈다고
전해진다.
그는 거의 50년 이상을 매일같이 기둥 위에서 추위와 고독, 비와 곤충, 배고픔과 목마름,
극도의 불편을 감수하며 살다가 하느님의 품에 안겼다고 한다.

   주행자의 전통은 시리아 수도승들의 엄격한 금욕 전통을 따르던
성 시메온(Simeon, 1월 5일)에 의해 시작되었는데, 그는 신심 깊은 사람들과 호기심 많은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들자 기둥 꼭대기에 올라가 생활하게 되었다.
주행자들은 기둥 위에 살면서 세상과는 거리를 두었지만 사막의 은수자들과는 달리 기둥 위에서
예언자적인 직무를 행하였다.
즉 찾아오는 이들에게 설교를 하고 상담을 해주며 죄인들을 회개시키고 종종 예언의 은사를
받기도 하였다.
성 스틸리아누스는 불임주부들의 수호성인이다. 그는 알리피우스(Alypius)로도 불린다.
 
 
 
 
 
  ▶시리치오(11.26)
 
성인명 시리치오(Siricius)
축일 11월 26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교황
활동지역  
활동연도 +399년
같은이름 시리치우스, 시리키오, 시리키우스

 


   티부르티우스의 아들로서 로마에서 태어나 부제가 된 성 시리키우스는 그의 학덕과
신심이 크게 돋보이던 인물이었다. 그는 384년 12월에 교황으로 선출되었다.
그는 성모 마리아의 평생 동정을 부인하던 밀라노의 수도자 요비니아누스와 8명의 추종자들을
단죄한 것으로 유명하며, 기혼사제의 허용을 요구하는 에스파냐의 히메리우스 주교에게 칙서를
보내 아내와 별거토록 요구하였다.
이것은 사제 독신제에 대한 로마의 강력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중요한 칙서가 되었다.
성 시리키우스는 교회회의의 결정 사항이나 법령들과 같은 권위를 지니는 교령을 반포한
첫 교황이었으며, 보편적인 아버지라는 의미를 지니는
교황의 호칭인 '파파'(papa)라는 말을 처음으로 채택한 교황이었다.
 
 
 
 
 
  ▶실베스테르 고졸리니(11.26)
 
성인명 실베스테르 고졸리니(Silvester Gozzolini)
축일 11월 26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설립자, 수도원장
활동지역  
활동연도 1177-1267년
같은이름 고촐리니, 실베스떼르, 실베스뗄, 실베스텔

 


   이탈리아 오시모의 귀족 가문에서 출생한 성 실베스테르는 볼로냐와 파도바에서 법률을
공부하였으나, 곧 이를 포기하고는 신학과 성서를 공부함으로써 부친의 진노를 불러일으켰다.
어쨌든 그는 사제가 되어 고향의 대성당에서 50세까지 사목활동을 하다가 오시모에서 약 30마일
떨어진 한적한 곳에서 극도의 가난과 기도 속에서 홀로 지내기 시작하였다.

   여기서 4년 가까이 독수생활을 하던 중, 그는 주위에 모여든 제자들을 위하여 수도원을 세우고
원장이 되었다. 이것이 몬테 파노(Monte Fano) 수도원이다.
여기서 그는 성 베네딕투스의 규칙을 매우 엄격히 해석하여 가르쳤으며 탁월한 지도력으로
큰 명성을 얻었다.
이 공동체는 베네딕토회 실베스테르 연합회라고 부르며, 비록 작은 회이지만 지금까지 이어져 온다.
그는 97세의 일기로 서거하였고 로마 순교록에도 기록되어 있다.
그는 1598년 교황 클레멘스 8세에 의해 시성되었다.
 
 
 
 
 
   ▶콘라도(11.26)
 
성인명 콘라도(Conrad)
축일 11월 26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주교
활동지역 콘스탄츠(Konstanz)
활동연도 +975년
같은이름 콘라두스, 콘라드, 콘래드

 


   유명한 겔프 가문의 후손으로 스위스 중부 알트도르프의 헨리(Henry) 백작의 아들로 태어난
성 콘라두스는 콘스탄츠 주교좌성당 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사제품을 받았다.
그는 얼마 후 그 주교좌성당의 주임신부가 되었다가 주교로 임명되었다.
그는 자신의 막대한 유산을 교회에 헌납하고 자기 교구 내의 빈민 구제는 물론 수많은 성당을
재건하는데 사용하였다.
그는 또 오토 1세(Otto I) 황제를 수행하여 이탈리아를 방문했을 때 세속일은 전적으로 회피하고
오로지 교회 일에만 관심을 표명함으로써 황제를 놀라게 한 적도 있었다. 그는 42년 동안 주교직을
성실히 수행하여 좋은 평판을 들었다. 그는 1123년 교황 칼리스투스 2세에 의해 시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