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聖人]들과 함께

11월5일(목) 聖 즈가리아와 聖女 엘리사벳님..등

H-Simon 2009. 11. 4. 09:00

 

 
11월5일(목) 聖 즈가리아와  聖女 엘리사벳님..등
               

                     하느님 아버지,

                    성인 성녀님들의 공로에 힘입어

                    예수님을 닮아 가려는 저희를,

                    아버지의 한 없는 사랑으로 강복해 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니다....아멘

         

 

<일 람>......** 표시는 성인 개별로 전기를 수록하신 분    ..함께 참조할 같은 내용

번호   성 인 명   영 어 명   축 일   신 분   지 역   연 도 
1 갈라시온 ** Galation 11월 5일 순교자   +연대미상
2 복자 고미다스 Gomidas 11월 5일 순교자   +1707년
3 도미나토르 Dominator 11월 5일 주교 브레시아(Brescia) +495년
4 돔니노 Domninus 11월 5일 의사,순교자   +연대미상
5 레토 Laetus 11월 5일 신부 오를레앙(Orleans) +533년
6 마뇨 Magnus 11월 5일 대주교 밀라노(Milano) +525년
7 성녀 베르틸라 Bertilla 11월 5일 수녀원장 셀레(Chelles) +705년경?
8 실바노 Silvanus 11월 5일 주교,순교자 시리아(Syria) +연대미상
9 에우세비오 Eusebius 11월 5일 수도승,순교자   +1세기
10 성녀 에피스테메 ☞1 Episteme 11월 5일 순교자   +연대미상
11 성녀 엘리사벳 ** Elizabeth 11월 5일 신약인물,부인   +1세기경
12 즈가리야☞11 Zachary 11월 5일 신약인물,예언자,사제   +1세기경
13 케아 Kea 11월 5일 주교,수도승   +6세기
14 테오시모 Theotimus 11월 5일 순교자   +연대미상
15 펠릭스 Felix 11월 5일 신부,순교자   +1세기
16 피비시오 Fibitius 11월 5일 수도원장,주교 트리어(Trier) +500년
17 필로테오 Philotheus 11월 5일 순교자   +연대미상
총 17 성인

 

 

 

 ▶갈라시온(11.5)
 
성인명 갈라시온(Galation)
축일 11월 5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순교자
활동지역  
활동연도 +연대미상
같은이름 갈라티오, 갈라티온
 

   성 갈라티온의 부모는 클리토폰과 레우시페임이 확인되었으나,
갈라티온과 에피스테메의 이야기는 자세히 전해오지 않는다.
클리토폰과 레우시페는 시리아의 에메사에서 결혼하여 살고 있었으나 불행하게도 슬하에
자녀가 없었다.
레우시페는 우연하게도 그리스도교 은수자 한 분을 따뜻이 대접한 일이 있는데,
그 은수자는 박해를 피하여 숨어 지내던 오누프리우스라는 수도자였다.
그녀가 이 수도자로부터 그리스도교 신앙을 받아들인 이후 그녀의 남편도 신자가 되었다.

   이들 부부에게 하느님의 축복이 내렸음인지 드디어 아들이 태어났다.
우유 빛처럼 맑은 아들의 얼굴을 따라 부모는 갈라티온이란 이름으로 세례를 받게 하였는데,
그는 매우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하였다.
갈라티온은 부모의 요청에 따라 에피스테메라 불리는 어느 외교인 여자를 아내로 맞이하였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갈라티온은 아내에게 동정으로 살겠다는 뜻을 전하게 되었다.
이러한 그의 제의를 이해할 수 없고 이상하게 생각한 에피스테메는 남편을 설득하려고
무던히 애를 썼다. 남편이 아내에게 그리스도교 종교를 자세히 설명하고 영세받기를 권하자
아내도 순순히 이에 응하여 세례를 받았다.
그 후 갈라티온은 아내와 의논하여 모든 재산을 팔아 그것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그리고 그것도 부족하여 갈라티온은 시나이 사막에 있는 푸블리온 은수처로 떠났고,
성녀 에피스테메(Epistemes)는 수녀들의 공동체에 들어갔다.

   3년 후에 갈라티온은 그리스도인이란 죄목으로 체포되어 에메사의 관리 앞에 끌려 왔다.
이 소식을 들은 에피스테메는 남편과 함께 고난을 감수하기로 마음을 굳히고 스스로
체포되었다.
이들 부부는 갖은 고문을 받았지만 계속 굽히지 않았기 때문에 형리들은 그들의 혀,
손 그리고 발을 자르고 그래도 죽지 않자 목을 베어 처참하게 죽였다.
 
☞ 1번..함께 참조할 같은 내용

 

 

 

   ▶엘리사벳(11.5)
 
성인명 엘리사벳(Elizabeth)
축일 11월 5일
성인구분 성녀
신분 신약인물, 부인
활동지역  
활동연도 +1세기경
같은이름 엘리자베스, 엘리자벳

   좌~ 성녀 엘리사벳, 성 요한 세례자, 성모자, 성 미카엘


   예루살렘 성전의 사제이던 성 즈가리야(Zacharias)는
마리아의 사촌 성녀 엘리사벳(Elisabeth)의 남편이다.
그는 아비야 반에 속하는 제관으로 주님의 모든 계명과 규율을 어김없이 지키며 하느님 앞에
떳떳하고 올바르게 살았다.
그의 차례가 되어 분향하는 직책을 수행하던 중에 천사의 발현으로
세례자 요한(Joannes Baptistae, 6월 24일)의 탄생 예고를 들었다.
그는 이 사실을 의심함으로써 벙어리로 지냈고,
요한의 탄생 이후에 그의 혀가 풀렸다(루가 1장 참조).
전승에 의하면 그는 세례자 요한이 있는 곳을 대라는 헤로데의 명을 거절했기 때문에
성전에서 살해되었다고 전해온다.
 
☞ 12번..함께 참조할 같은 내용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방문하다(루카 1,39-45)

39  그 무렵에 마리아는 길을 떠나, 서둘러 유다 산악 지방에 있는 한 고을로 갔다. 40  그리고 즈카르야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인사하였다. 41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인사말을 들을 때 그의 태 안에서 아기가 뛰놀았다. 엘리사벳은 성령으로 가득 차 42  큰 소리로 외쳤다. “당신은 여인들 가운데에서 가장 복되시며 당신 태중의 아기도 복되십니다. 43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44  보십시오, 당신의 인사말 소리가 제 귀에 들리자 저의 태 안에서 아기가 즐거워 뛰놀았습니다. 45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마리아의 노래(루카 1,46-56)

46  그러자 마리아가 말하였다.“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고  
47  내 마음이 나의 구원자 하느님 안에서 기뻐 뛰니  
48  그분께서 당신 종의 비천함을 굽어보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과연 모든 세대가 나를 행복하다 하리니  
49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이름은 거룩하고  
50  그분의 자비는 대대로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미칩니다.  
51  그분께서는 당신 팔로 권능을 떨치시어 마음속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52  통치자들을 왕좌에서 끌어내리시고 비천한 이들을 들어 높이셨으며  
53  굶주린 이들을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부유한 자들을 빈손으로 내치셨습니다.  
54  당신의 자비를 기억하시어 당신 종 이스라엘을 거두어 주셨으니  
55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 자비가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영원히 미칠 것입니다.”  
56  마리아는 석 달가량 엘리사벳과 함께 지내다가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