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聖人]들과 함께

7월25(土) 聖 야고보使徒축일, 聖 크리스토포로님...등

H-Simon 2009. 7. 24. 11:23

 

7월25(土) 聖 야고보使徒축일,
             聖 크리스토포로님...등
  
                                   
             하느님, 

             성인 성녀님들의 아름다운 삶을 통해,

             주 예수님을 닮아 가려는 저희에게,

             아버지의 한 없으신 사랑으로 강복해 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드리옵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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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람>......** 표시는 성인 개별로 전기를 수록하신 분   ..함께 참조할 해당 번호

번호   성 인 명   영 어 명   축 일   신 분   지 역   연 도 
1 마녜리코 Magnericus 7월 25일 주교 트리어(Trier) +596년
2 바오로 Paul 7월 25일 순교자 가자(Gaza) +308년
3 성녀 발렌티나 Valentina 7월 25일 순교자   +308년
4 야고보 ** James 7월 25일 사도,순교자   +44년?
5 성녀 쿠네군다 ** Cunegundes 7월 25일 수녀,왕비 폴란드(Poland) 1234-1292년
6 쿠쿠파  Cucuphas 7월 25일 순교자   +304년
7 크리스토포로 ** Christopher 7월 25일 순교자   +3세기경
8 성녀 테아 Thea 7월 25일 순교자   +308년
9 테오데미로 Theodemirus 7월 25일 순교자   +851년
10 펠릭스 Felix 7월 25일 군인,순교자   +235년
11 플로렌시오 Florentius 7월 25일 군인,순교자   +235년
총 11 성인

 

    ▶야고보(7.25)
 
성인명 야고보(James)
축일 7월 25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사도, 순교자
활동지역  
활동연도 +44년?
같은이름 대야고보, 야고버, 야고부스, 야코보, 야코부스, 자크, 제임스

 

(좌~ 성 요한 세례자, 성 야고보, 성 토마스,
성모 마리아, 성 라우렌시오, 성 바르톨로메오)

   성 야고보(Jacobus) 사도는 제베대오의 아들이며 사도 요한(12월 27일)의
형이다. 야고보와 요한은 갈릴래아 출신으로서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
배에서 그물을 손질하고 있던 어부였다. 그들은 부친과 함께 겐네사렛 호수에
배를 띄워 고기잡이로 살던 사람들이다(마태 4,21-22; 마르 1,19-20).

   그들은 예수와 함께 시몬과 안드레아의 집에 갔을 때 열병으로 누워 있던
시몬의 장모를 예수께서 낫게 해주신 현장에도 있었다(마르 1,29-31).
그들은 또 자기 어머니와 함께 예수께 와서
“주님의 나라가 서면 저의 이 두 아들을 하나는 주님의 오른편에, 하나는 왼편에 앉게 해 주십시오.”(마태 20,20-28) 하고 청했던 사람들이다.
또 천둥의 아들들이란 뜻으로 둘 다 보아네르게스라는 이름을 얻었고(마르 3,17), 예수께서 사마리아에서 냉대를 받자 “주님, 저희가 하늘에서 불을 내리게 하여
그들을 불살라 버릴까요?"(루가 9,54) 하고 말하기도 하였다.
예수께서 야이로의 죽은 딸을 살리실 때에는 베드로와 그들 형제만
따라오게 하셨으며(마르 5,37), 예수의 영광스런 변모 순간에도 베드로와
그들 형제만 함께 자리하게 하셨고(마태 17,1-8),
게세마니에서 기도하실 때에도 그러하셨다(마태 26,36-46).

   성 야고보는 헤로데 아그리파 1세에 의하여 예루살렘에서 참수를
당함으로써 사도로서는 첫 번째로 순교하였다(사도 12,1-2).
그리고 전승에 의하면 그는 순교하기 전에 에스파냐에서 설교하였는데,
그의 유해는 에스파냐 북서부 갈리시아 지방으로 옮겨져 모셔졌고,
후일 이곳에 대 야고보를 기리는 성당이 세워지면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라는 도시가 형성되었고,
이 도시는 유럽의 3대 순례지 중 하나가 되었다.
그는 에스파냐의 수호성인이다.

 

 
 
 
 
    ▶쿠네군다(7.25)
 
성인명 쿠네군다(Cunegundes)
축일 7월 25일
성인구분 성녀
신분 수녀, 왕비
활동지역 폴란드(Poland)
활동연도 1234-1292년
같은이름 구네군다, 구네군데스, 구네군디스, 쿠네군데스, 쿠네군디스, 킹가

 


   마걀 이름으로 킹가였던 성녀 쿠네군다는 헝가리의 국왕 벨라 4세의 딸이자
성녀 엘리사벳의 조카였다. 쿠네군다는 궁중에서 ‘라틴어와 하느님 두려워하는
법을 배우면서’ 자랐고 16세 때 폴란드 국왕 볼레슬라우스와 결혼하였다.
그녀는 비록 결혼에는 동의하였으나 결혼한 밤에 왕에게 정절을 지키겠다고 말하였다. 이에 대하여 왕은 1년 동안만 지키자고 동의하였다.
그러나 이 기간이 다 끝나기 전에 왕과 왕비는 크라쿠프의 주교 앞에서
평생 동정을 서약하였던 것이다.

   왕비는 궁중의상 아래에 허름한 옷을 입고 엄격한 생활을 하였고,
수시로 병자와 가난한 이에게 음식을 날라다 주었다.
1279년에 남편이 서거하자 그녀는 나라를 다스리라는 귀족들의 청을 물리치고, 자신이 산덱크에 세운 클라라 수녀회에 들어가서 여생을 지내다가 운명하였다. 그녀는 수많은 성당과 병원을 지었으며, 프란치스코회를 위하여 많은 경비를
지출하였다고 한다. 만년에는 그녀 주위에 수많은 기적과 초자연적인
현상이 일어나서 그녀의 출중한 덕행이 매우 빛났다고 한다.
성녀 쿠네군다는 1999년 6월 16일 폴란드에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시성되었다.
 
 
 
    ▶크리스토포로(7.25)
 
성인명 크리스토포로(Christopher)
축일 7월 25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순교자
활동지역  
활동연도 +3세기경
같은이름 크리스또뽈, 크리스터퍼, 크리스토퍼, 크리스토포루스, 크리스토폴

 


   성 크리스토포루스는 시리아에서 출생하여 안티오키아의 주교 바빌라에게
세례를 받고 소아시아 리키아 지방에서 선교하던 중 데키우스 황제의 박해 때
순교하였다고 전해온다.
 전설에 의하면 그의 이름에 따르는 수많은 이야기들이 무성하다.
그는 사람들을 어깨에 업고 강을 건너다 주는 일로써 생계를 꾸려나간
거인이었다. 그는 자기보다 더 힘센 사람이 나타나면 그를 주인으로 알고
섬기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악마는 구세주를 겁내기 때문에
그리스도만이 최고 힘센 장사일 것이라고만 추측하였다고 한다.

   어느 날 그의 손님 가운데 조그마한 어린이가 있었는데, 그가 강을
건너려고 물속으로 들어가면 갈수록 점점 더 무거워져서
성 크리스토포루스는 강을 건널 수가 없었다. “이상한 일인데” 하며
혼자 중얼거리는데 그 어린이가 이렇게 말하였다. “너는 지금 전 세계를
옮기고 있는 것이다. 나는 네가 찾던 왕, 예수 그리스도이다.”

   이 이야기는 수세기를 통하여 전해오는 전설로, 끝부분은 전설적이지만
대체로 사실이라고 보는 이들이 많다.
 '크리스토포로스'(Christophoros)는 원래 그리스어로서,
 '그리스도를 어깨에 업고 간다.'는 뜻이다.
그러나 이 말의 원래 뜻은 신체적으로 그리스도를 업는다기보다는
영성적으로 '그리스도를 가슴에 간직한 사람'이라는 의미로 알아듣고 있다. 450년 에울라리우스 주교가 칼케도니아에 성 크리스토포루스를 기념하는
성당을 세웠다. 그는 여행자와 자동차 운전자의 수호성인으로,
동방 교회와 서방 교회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성인들 중 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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