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추기경님의 진솔한 삶

송월주스님이 본 생전의 김(金) 추기경

H-Simon 2009. 5. 1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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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화 운동가들에게 '당신들은 현대판 예수'라며 힘 보태주어" 1987년 6월 항쟁 때에는 "끝까지 할 수 있겠어? 힘들지?" 격려 민주화 운동출신의 정치권 인사들에게 김수환 추기경은 "힘들 때마다 기댈 수 있던 언덕"(이부영 전 의원), "바닥부터 용기를 줬던 어르신" (김부겸 의원)으로 기억되고 있다. 70년대 해직기자 시절 김 추기경을 처음 만난 이부영 전 의원은 "우릴 명동성당으로 불러 '현대의 예수 같은 존재'라며 격려해주셨다"고 회고 했다. 김 추기경은 해직기자들을 위한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을 생활비로 건넨 적도 있었다. 김부겸 민주당 의원은 대학 졸업 후 재야운동을 하던 87년 6월 항쟁때 명동성당에서 만난 허름한 점퍼 차림의 김 추기경을 기억한다. "경찰이 들어온다는 긴장감을 풀려고 성당 뒤편을 서성이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 가 다가와 '힘들지? 너희들 앞으로 어떻게 하려고 그래? 끝까지 싸울 수 있겠어?' 라고 물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소탈했던 그분이 김 추기경이셨다." '빈민운동의 대부'였던 고(故) 제정구 전 의원과 김 추기경의 인연은 각 별했다. 김 추기경은 제 전 의원이 경기도 시흥에 철거민을 위한 보금 자리를 만들 때 직접 찾아와 격려를 할 정도였다. 이후 제 전 의원이 "정치를 하기로 했다"고 김 추기경에게 어렵게 말을 꺼내자 김 추기경 은 "자네처럼 영혼이 맑은 사람이 왜 그런 곳에 발을 들여놓느냐"며 말 렸다. 제 전 의원이 "그렇다고 정치를 외면하고 있을 순 없다"고 하자 김 추기경은 말없이 격려해줬다고 한다. 제 전 의원과 함께 정치를 했던 원혜영 민주당 원내대표, 유인태 전 의원, 박계동 국회 사무총장 등도 김 추기경에게 신세를 많이 졌다. 원 원내대표는 "감옥에 있을 때 격려 해주셨고, 14대 국회 때 제 전 의원과 통합민주당 활동을 할 땐 추기경 님이 '나라를 바로잡아 달라'고 응원해주셨다"고 했다. 이재오 전 한나라당 의원은 1979년 '가톨릭 농민회사건'으로 김 추기경 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 국제앰네스티 한국위원회 사무국장이었던 이 전 의원에게 김 추기경이 인권문제 강연을 요청했는데, 이 전 의원은 강연 직후 구속됐다. 김 추기경은 이 전 의원을 위해 변호사를 선임해주고 영치금도 넣어주는 등 후원자 역할을 했다. 김 추기경은 1987년 투옥 중이던 김근태 전 의원이 부인 인재근씨와 함께 미국 로버트 케네디 인권상 수상자로 결정됐을 때 가톨릭 회관을 시상식 장소로 내줬고 현장에 나와 직접 축하를 했다. 김 추기경의 사랑은 민주화 운동가뿐 아니라 그들을 감시했던 경찰이라 고 다르지 않았다. 박계동 국회 사무총장은 "1982년 일본으로 밀항을 시도했을 때 나를 현장 검거하려던 경찰서장이 검거 실패로 직위해제를 당하자 추기경께서 서장 구명운동을 하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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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목사님의 말씀 ☆
    헌금을 많이 안내도 괜찮습니다. 저희교회에 오시면 이런 거 저런 거 해 달라고 하는 것은 없으나 단 조건이 있습니다. 우리교회 반경 4킬로미터 안에 마트나 시장에나 물건 사실 때 절대 깍지 마십시오. 두 번째는 덤으로도 더 달라고 하지 마십시오. 물건이 좋은 것은 다른 사람들이 사갈 테니 시들은 채소나 조금 상 한 과일을 달라고 하십시오. 우리교회 교인들은 주일마다. 한 번 예배로 봉사 드리는 것은 좋으나 시장은 하루에 열두 번 가도 모자 른 곳입니다. 단골고객일 수록 더욱 고개를 숙이시고 절대 물건 값을 깍 거나 막무가내로 값을 후려치는 행동은 상인에게 절대폭력입니다. 대신에 우리교회에 그 만큼 헌금 덜 내시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입니다. 전기로 사용하는 운동기구는 가급적 피하십시오. 우리 몸은 자발적으로 운동을 하면 더욱 좋은 호르몬이 공급이 됩니다. 우리교회는 차량운행을 하지 않는 것은 운영비도 없지만 일부러 버스를 타시면 버스기사님에게 오늘도 좋은 날 되시라고 인사도 할 수있으며. 걸어올 수 있는 거리라면 일부러 운동시간을 할애 할 필 요가 없습니다. 전기요금 아껴서 우리교회에 그만큼 헌금 내시면 우리도 다른 어려 운 이웃을 떳떳하게 도와주는 여유가 생깁니다. 어려운 이웃이라 하면 경제적으로 돈이 없어서 고생하는 이웃도 있 지만 서로 모른 척하며 대화가 단절된 이웃도 무지 많습니다. 예수님이 분명히 그래 셨지요 네 이웃을 사랑하라고요. 그래서 나의 이웃을 사랑하는 방법은 꼭 무슨 돈을 지원해준다거나 먹을 것을 나누어 드리는 것이 전부가 아닌 온유한 눈빛으로 쳐다 봐주는 관심부터 시작하라고 한 겁니다. 또 누가 알아요..너무 외로워서 오늘 죽을까 내일 죽을까 고민하는 청소년이 그런 찬찬한 관심을 알게 된다면 얼른 말을 열 수 있어요. 마음을 열기 시작하면 활짝 열게 되는 것은 시간 문제랍니다. 아이들한테 너무 공부 공부 하지 마십시오. 우리들의 후손은 공부만 하다가 죽을 운명처럼 몰아대는데 그러니까 중학생도 고등학생도 벌써 흰머리가 생기니 늙는 아이들이 수두 룩 합니다. 안 그래도 우리는 늙어 가는 사람이 아닙니까. 그러니 천천히 알릴 거 다 알리고 모를 것은 본인이 스스로 찾아가는 시간을 우리가 사랑으로 주어야 합니다. 급한 공부가 아닌 참 된 인생공부를 할 수 있게 넉넉한 시간과 사랑 을 허락하셔야 합니다. 사랑은 잔소리로 시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도 제자의 발을 손수 닦아 주시면서 시작한 사랑입니다. 이런 사랑을 다른 사람보다 더 똑똑해야 하며 반드시 성공해야 되며 그래야 일류라고 가르친 적 절대 없습니다. 그러니 이젠 우리도 기도를 해야 합니다. 남을 배려하는 기도를 무조건 무지 많이 연습해야 되며. 연습만 해서 안되니 반드시 훈련을 해야 되고 그리고 나 자신을 통한 예수님을 새로 각각 만나셔야 합니다. 이젠 주위에 나보다 더 못한 사람이 아닌 더욱 배려를 해 줘야 할 사람을 사랑으로 찾아 오시기 바랍니다. 이제 전도를 해야 합니다. 전도는 배려이며 사랑이고 따뜻한 가슴 입니다. 분명히 사람의 온도는 36.5도로 시작한 뜨거운 온도를 전도 를 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은 다음 주에 또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건망증이 심한 분들이 많아서 자꾸 외우게 하려고 합니다. 우리 주기도문 외우듯이 할 겁니다. 여러분 부탁 드립니다. 이것은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의 유언입니다. ☆ - 좋은 글 中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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