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 자주 만나게 되면 상호간의 그 무게를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마음의 그림자처럼 그런 사이가 좋은 친구일 것이다.
![]() 만남에는 그리움이 따라야 한다. 그리움이 따르지 않는 만남은 이내 시들해지기 마련이다. 진정한 만남은 상호간의 눈뜸이다. 영혼의 진동이 없으면 그건 만남이 아니라 그런 만남을 위해서는 ![]() 좋은 친구를 만나려면 먼저 나 자신이 왜냐하면 친구란 내 부름에 대한 응답이기 때문이다. 끼리끼리 어울린다는 말도 여기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이런 시구가 있다. ![]() < 그때 나는 그 사람에게서 하늘 냄새를 맡는다. 사람한테서 하늘 냄새를 맡아 본 적이 있는가. 스스로 하늘 냄새를 지닌 사람만이 혹시 이런 경험은 없는가. 텃밭에서 이슬이 내려앉은 애 호박을 보았을 때 친구한테 따서 보내주고 싶은 그런 생각 말이다. ![]() 그 아름다움의 설레임을 이런 마음을 지닌 사람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영혼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친구일 것이다. ![]() 좋은 친구는 인생에서 가장 큰 보배이다. |
'스크랩2 > 명상의 시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또 한해가 저물어 가네요 * -김재기(love7352)- (0) | 2008.12.30 |
---|---|
오늘 하루가 얼마나 중요한가? /老松님 올리신 글 (0) | 2008.12.22 |
세상 이야기 - 靑松 권규학님 (0) | 2008.12.14 |
그래도 사랑하라 (0) | 2008.12.13 |
가슴을 적시는 부부간의 사랑 - 김광자(kkjd) - (0) | 2008.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