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2012년 1월 19일 [(녹) 연중 제2주간 목요일]<더러운 영들은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소리 질렀고,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당신을

H-Simon 2012. 1. 19. 17:07

                    오 늘 의   묵 상           H-Simon

 

<더러운 영들은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소리 질렀고,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당신을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이르셨다.>

♥ 복음 말씀 ♥

 

+.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호숫가로 물러가셨다. 그러자 갈릴래아에서 큰 무리가 따라왔다. 또 유다와 예루살렘, 이두매아와 요르단 건너편, 그리고 티로와 시돈 근처에서도 그분께서 하시는 일을 전해 듣고 큰 무리가 그분께 몰려왔다. 예수님께서는 군중이 당신을 밀쳐 대는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시려고, 당신께서 타실 거룻배 한 척을 마련하라고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그분께서 많은 사람의 병을 고쳐 주셨으므로, 병고에 시달리는 이들은 누구나 그분에게 손을 대려고 밀려들었기 때문이다. 또 더러운 영들은 그분을 보기만 하면 그 앞에 엎드려,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소리 질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당신을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엄하게 이르곤 하셨다.

(마르코 3,7-12)

 

♥ 오늘의 묵상 ♥

 

인도의 데레사 수녀님(콜카타의 데레사 복자)은 생전에 이런 말씀을 하였습니다.

“세상에는 여러 가지 고통이 있습니다.

굶주림에서 오는 고통, 집 없음에서 오는 고통, 모든 질병에서 오는 고통,

그러나 이런 고통들은 물리적인 것입니다.

가장 큰 고통은 외로운 것, 사랑받지 못하는 것, 옆에 아무도 없다는 소외감일 것입니다.”

수녀님의 말씀처럼 인간이 체험할 수 있는 가장 몹쓸 병은

‘아무도 나를 원치 않는다는 것’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명성은 저 멀리 그리스인들이 사는 곳까지 퍼지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일행이 계신 곳에 몰려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그들 가운데 있는 병자들을 고쳐 주시고

더러운 영에 시달리는 사람에게서 악령을 몰아내 주셨습니다.

그리고 외롭고 슬프게 사는 이들의 친구가 되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인간이 체험할 수 있는 가장 몹쓸 병에서 사람들을 고쳐 주신 것입니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는 하느님께서 사랑이심을 세상에 드러내셨습니다.

지금 우리 곁에도, 내 옆에는 아무도 없다는 소외감으로,

사랑받지 못하는 몹쓸 병을 앓고 있는 이들이 많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그들의 병을 고쳐 주기를 바라십니다.

오늘 하루 그들의 친구가 되어 주지 않겠습니까?

 

성부와 성령과 함께..

 

2012년 1월19 일

                                               H-Si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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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느님께 의지하여 두려움이 없으리라.


 하느님,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저를 짓밟는 사람들이 온종일 몰아치며 억누르나이다.

적들이 온종일 짓밟나이다.

드높으신 하느님, 저를 몰아치는 자들이 많기도 하옵니다.

 

나는 하느님께 의지하여 두려움이 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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