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聖人]들과 함께

12월17일 聖라자로, 聖女올림피아님..등

H-Simon 2010. 12. 16. 17:17

 

 

1217(금) 

聖라자로, 聖女올림피아님..등

  

라자로의 부활(The Raising of Lazarus, 1480년대 성화)    

   

 

 

 

 

 

     ▶라자로(12.17)
 
성인명 라자로(Lazarus)
축일 12월 17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신약인물, 예수의 제자, 주교
활동지역 마르세유(Marseilles)
활동연도 +1세기경
같은이름 나자로, 나자루스, 라자루스

 

아우토레 스파뇰로 스코노스키우토의
성 라자로(Lazarus)와 성녀 마리아(Maria, 좌)와 성녀 마르타(Martha, 우)
 

   요한 복음 11장에 의하면 성 라자루스(라자로)
예루살렘 부근 베타니아에 살던
성녀 마르타(Martha, 7월 29일)와 성녀 마리아(Maria)의 오빠로서
예수님의 친구였고,
4일 동안 무덤에 있다가 예수에 의하여 죽음에서 살아났다.
또 요한 복음 12장 1-11절에는 베타니아의 저녁식사 때에도
참석한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신약성서에는 그가 죽음에서 부활한 후의 활동에 대해서는
언급되어 있지 않다.

   전설에 따르면, 성 라자루스와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Maria Magdalena, 7월 22일), 성녀 마르타, 막시무스(Maximus) 및 다른 사람들이 노 없는 배를 타고 표류하다가
남서부 프랑스 지방에 도착하였는데, 그는 이곳에서 수많은 개종자를 얻었으며 마침내 마르세유의 첫 주교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는 도미티아누스 황제의 그리스도교 박해 때에 순교하였다.
 
다른 전설에 의하면 그는 여동생들과 함께 배를 타고 가다가 기적적으로
키프로스(Cyprus)에 도착하여, 키티온(Kition) 또는 라마카(Lamaka)의 주교로서
30년을 전교하다가 그곳에서 운명하였다는 것이다.
 
지금도 전해지는 또 다른 전설에 따르면 성 라자루스와 그의 누이들은
시리아로 갔고, 그의 유해는 후에 콘스탄티노플(Constantinople)로 이장되었으며
많은 성당들이 그를 기념하여 세워졌다.

 
 
 
 
   ▶올림피아(12.17)
 
성인명 올림피아(Olympias)
축일 12월 17일
성인구분 성녀
신분 과부, 여부제
활동지역  
활동연도 366-408년
같은이름 올림삐아스, 올림피아스

 

성녀 올림피아(Olympias)


   성녀 올림피아는
성 요한 크리소스토무스(Joannes Chrisostomus, 9월 13일)로부터
극진한 대접을 받은 부인이다.
 
18세 때에 그녀는 콘스탄티노플(Constantinople)의 고위 관리인
네브리디우스(Nebridius)와 결혼했으나 2년 만에 과부가 되었다.
그녀는 재산도 많은 반면에 용모가 뛰어났으므로 재혼을 권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았지만,
391년경에 거액의 재산을 자선사업에 사용하였고 그 후 여부제가 되었다.

   이때부터 그녀는 다른 여부제들과 더불어 엄격한 생활로 교회에 봉사하였다.
성 요한 크리소스토무스는 17통의 편지를 그녀에게 보냈다.
그는 성녀 올림피아에게 여러모로 감사하는 내용을 편지로 보낸 것이다.
이 편지를 보면 그녀는 품위 있는 여성으로 지혜로웠고
억압자들에게까지 애덕을 베풀 만큼 관대한 성품을 지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