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聖人]들과 함께

9월29일 聖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님..등

H-Simon 2010. 9. 28. 14:24

 

 

 9월29일(수) 

聖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님..등

 

 

 

성 미카엘(Michael) 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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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카엘(9.29)
 
성인명 미카엘(Michael)
축일 9월 29일
성인구분 천사
신분 대천사
활동지역  
활동연도  
같은이름 마이클, 미가엘, 미구엘, 미키

 성 미카엘(Michael) 대천사와 성 요한 괄베르토(Joannes Gualbertus)


   성 미카엘 대천사는 교회가 전례에서 공경하는 세 분의 천사(가브리엘,
라파엘, 미카엘) 중 한 분이다.
그는 구약성서에서도 2번이나 나타났고(다니 10,13 이하; 12,1),
 신약성서에서도 두 번 언급되었다(유다 1,9; 묵시 12,7-9).
이 천사는 외경에서 더 많이 등장하는데 주로 천상 군대의 장수,
악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보호자, 특히 임종자들의 수호자로 나타난다.

   미카엘 대천사 공경은 처음에 프리지아(고대 소아시아 중서부 지역)에서
발단되어 서방교회로 확산되었고,
교황 젤라시오의 재임기간(492-496년)
북이탈리아의 가르가누스 산에 발현하였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그의 발현 지점에는 기념 성당이 건립되었다.

   흔히 미카엘 천사는 악랄한 용과 싸우는 칼로 표현되며,
성 미카엘 대천사 축일(9월 29일)은 로마의 살레리아노가에 세워진
미카엘 대성당 봉헌 기념일이고,
1970년에는 그의 축일이 가브리엘과 라파엘의 축일과 합쳐진 것이다.
 
 
 
 
 
 
 ▶가브리엘(9.29)
 
성인명 가브리엘(Gabriel)
축일 9월 29일
성인구분 천사
신분 대천사
활동지역  
활동연도  
같은이름 가별

 

 Annunciation  _주님탄생예고

   가브리엘 대천사는 다니엘이 본 환시와 예언을 설명해 준 대천사이며
(다니엘 8,16-26),
즈가리야에게 세례자 요한의 출생을 예고하였고(루가 1,11-21),
그리스도의 탄생을 마리아에게 알린 하느님의 사자이다(루가 1,26-38).

 
 
 
 
 
 
      ▶라파엘(9.29)
 
성인명 라파엘(Raphael)
축일 9월 29일
성인구분 천사
신분 대천사
활동지역  
활동연도  
같은이름  

 

성 라파엘(Raphael) 대천사와 토비야


   주님 앞에 서 있는(토빗기 12,12. 15) 일곱 대천사 중의 한분인 라파엘 대천사는
토비야와 사라를 위하여 하느님에 의하여 파견되었다.
히브리말로 라파엘은 '하느님이 치유하신다.'라는 뜻이고,
이 땅을 '치유하는'  천사로 알려져 있다.
 
요한 복음 5장 4절을 보면 "이따금 주님의 천사가 그 못에 내려와 물을
출렁거리게 하였는데,
물이 출렁거린 다음 맨 먼저 못에 내려가는 이는 무슨 질병에 걸렸더라도
건강하게 되었기 때문이다."라고 하는데,
이 구절에 등장하는 주님의 천사가 라파엘 대천사이다.
라파엘 대천사는 맹인의 수호천사이다.
 
 

 

 

 
    ▶가롤로(9.29)
 
성인명 가롤로(Charles)
축일 9월 29일
성인구분 복자
신분 군인
활동지역 블루아(Blois)
활동연도 +1364년
같은이름 가롤루스, 까롤로, 까롤루스, 샤를, 찰스, 카롤로, 카롤루스,

 

블루아의 복자 카롤로(Carolus)


   카롤루스는 1320년에 프랑스 블루아의 백작인 귀도 드 샤티용의
아들로 태어났고, 1337년에 결혼하였다.
그는 힘이 세고 매우 용감한 사람이었다.
 
 
그는 브르타뉴의 요안나와 결혼했는데, 이 결혼을 미끼로 하여 브르타뉴의
작위를 요구하였으나 거절을 당하자 전쟁을 일으켰다.
그는 자기 휘하의 사병들로 구성된 부대를 진두지휘하다가 낭트에서
포로가 되었다가 풀려났다.

   그때부터 그는 가난하고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하여 모든 힘을 기울였고,
한적한 곳을 찾아 고독한 생활을 시작하였다.
그는 사실 군인보다는 수도자가 될 사람이었다.
그래서 그는 트레귀엘이 있는 성 이보의 경당까지 맨발로 순례여행을 하였다.
그 후 다시 군인으로 돌아와서 프랑스를 위해 싸우다가 포로가 되었고,
잉글랜드로 호송되었다.
그는 런던탑에 갇혔고, 그의 몸값 또한 엄청났다.
결국 9년 동안 감옥생활을 하다가 석방되었다.

   그는 그 동안에 참으로 많은 기도를 하였고 또 인내심을 길렀으므로
아주 비범한 인물로 변하였다.
그 후 그는 어느 들판에서 살해되었는데,  수많은 기적이 일어났다고 한다.
그의 시성에는 반대자들이 많았으나 교황 그레고리우스 11세가
그를 시성하는 칙서를 발표하려다가 아비뇽으로 귀양 가는 와중이라 취소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그를 공경하였고,
마침내 1904년에 교황 비오 10세는 그를 복자품에 올려
그에 대한 공경을 승인되었다.
 
 
 
 
 

 

    ▶립시미스(9.29)
 
성인명 립시미스(Rhipsime)
축일 9월 29일
성인구분 성녀
신분 동정 순교자
활동지역 아르메니아(Armenia)
활동연도 +290년경
같은이름 립시마, 립씨마, 립씨미스

 

아르메니아의 성녀 립시미스의 묘


   성녀 립시미스와 성녀 가이아나는 아르메니아 교회의 초창기
순교자들로서,
성녀 립시미스는 귀족 출신으로 성녀 가이아나가 지도하던
로마의 동정녀 그룹에 동참하였다.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그리스도교 박해 때 박해자들은
화가를 보내어 동정녀들의 초상을 그리게 한 뒤, 마음에 드는 자매들을
체포토록 하였다.
이에 놀란 성녀 가이아나는 로마를 빠져나와 성지를 거쳐
아르메니아에 안착하였다.
그러나 성녀 립시미스의 뛰어난 미모가 그 지방에서도 알려져
자연히 발각되었고,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는
그녀를 그곳의 왕인 티리다테스가 오히려 그녀를 탐하자, 
그녀는 완강히 반항하였고 그로 인해 투옥되었다.
 
 
이리하여 성녀 립시미스는 산 채로 불에 타서 숨졌고,
성녀 가이아나를 비롯한 동료 자매 35명은 야만적으로 살해되었다.
성녀 립시미스는 립시마로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