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에 있는 자금성을 찾아서//글,사진─송재하 님

중국 베이징에 있는 자금성을 찾아서//글,사진─송재하 님

  

<중국 베이징에 있는 자금성을 찾아서>        내가 자금성을 찾은 것은 2010년 7월 17일 2002년 5월 31일 하고 두 번째다      그 때와 다른 점은 그 때는 순수한 구경으로 자금성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찍는데 만족 하였으나,      이번은 구경도 하고 사진을 찍어서 여러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서 왔다. 명나라 3대 황제      영락제가 1420년 수도를 난징에서 베이징으로 옮긴 후, 명나라 19대 중 15왕, 청나라 12대 중 9왕,      1910년 청나라 마지막 황제 부의를 합해서 24명이 약 500년 살았던 곳이다. 그 규모는 세계왕궁에서      제일 크고 지금은 고궁박물원으로 일반인에 공개되고 있다. 자금성 안에는 그 넓은 곳에 나무 한포기      풀 한포기 없는데 그것은 황제를 해치는 자객이 숨을 곳이 없도록 함이란다. 그 크기는 동서로 760m,      남북으로 960m, 전체 72만m2의 넓이에 높이는 11m 위에 건물을 세웠다. 사방 4km의 담과 800채의      건물과 9999개의 방이 있고, 198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문은 3개가 있는데      신무문(神武門) 서화문(西華門) 동화문(東華門)이 있고 공식행사장소로는 태화전(太和殿) 중화전(中和殿)      보화전(保和殿)이 있고. 평소 황제와 황후가 살던 곳으로는 건청궁(乾淸宮) 교태전(交泰殿) 곤녕궁(坤寧宮)이      이 있고 그 밖에 내시가 살던 6원이 있다.      그 옛날 화려하고 당당했던 인물들은 어디가고 한낱 외국인이 사지만 찍는데 열을 올리니      세월무상이요, 서릿발 같은 권력도 무상이요, 허무한 일장춘몽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