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聖人]들과 함께

7월 3일 聖토마스使徒 축일

H-Simon 2010. 7. 2. 14:44

 

 

7월 3일(토)

聖토마스使徒 축일
 

예수님의 부활을 의심하는 토마스

16.jpg
                                                              

 

 

토마스(7.3)
 
성인명 토마스(Thomas)
축일 7월 3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사도, 순교자
활동지역  
활동연도 +1세기경
같은이름 도마, 토머스

 


   사도 성 토마스는 아마도 갈릴래아 출신인 듯하며
쌍둥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성 토마스는 12사도 중의 한 명이지만 언제 그리고 어디서 사도로
 뽑혔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어쨌든 그는 라자루스(Lazarus)가 죽음에서
부활할 때 예수님과 함께 있었고(요한 11,16),
최후의 만찬 때에 예수님께
 “주님, 저희는 주님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알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그 길을 알 수 있겠습니까?” 하고 여쭈어서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는 해답을 들었다(요한 14,5-6).

   또 부활하신 예수께서 사도들에게 발현하셨다는 말을 믿지 못하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 그에게 다시 나타나시어
“네 손가락을 여기 대 보고 내 손을 보아라.
 네 손을 뻗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아라.
그리고 의심을 버리고 믿어라.” 하고 말씀하셨다(요한 20,24-27).
 
이 때 그는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요한 20,28)이라고 고백함으로써
그리스도의 신성을 최초로 인정하는 발언을 한 사람이 되었다.
또 예수님께서 티베리아 호숫가에서 발현하셨을 때에도
그 현장에 있었다.(요한 21,1 이하). 

   교회사가 에우세비우스에 의하면 성 토마스는 나중에
파르티아(Parthia, 고대 이란의 왕국)에서 설교하였고,
또 다른 옛 전승에 따르면 그는 인도로 가서 복음을 선포하던 중에
순교하여 마드라스(Madras) 교외 밀라포르에 묻혔다고 한다.
 
성 토마스는 건축가의 수호성인이고,
1972년에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하여 인도의 사도로 선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