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聖人]들과 함께

4월16일 聖女베르나뎃트, 聖베네딕토 라브르 님..등

H-Simon 2010. 4. 15. 18:59

 

 
4월16일(금)
聖女베르나뎃트, 聖베네딕토 라브르 님..등

 

 

성 베네딕토 요셉 라브르(Benedictus Josephus Labre)

 

 

 

16.jpg

 

 

 노래                                                     스테파노 최성욱 노래 

 

 

 

<일  람>   ** 표시는 성인 개별로 전기를 수록하신 분      ☞ ;함께 참조할 같은 내용임

번호   성 인 명   영 어 명   축 일   신 분   지 역   연 도 
1 갈리스토 Callistus 4월 16일 순교자   +연대미상
2 드로고 Drogo 4월 16일 은수자 세부르(Sebourg) 1105-1186년경
3 람베르토 Lambert 4월 16일 하인,순교자 사라고사(Zaragoza) +900년경
4 루페르코 **  Lupercus 4월 16일 순교자 사라고사(Zaragoza) +304년
5 마뇨 **  Magnus 4월 16일 순교자 오크니(Orkney) +1116년
6 마르티알리스☞4 Martial 4월 16일 순교자 사라고사(Zaragoza) +304년
7 성녀 마리아 베르나데트 수비루 **  Mary-Bernadette Soubirous 4월 16일 수녀 루르드(Lourdes) 1844-1879년
8 바시오 Vasius 4월 16일 순교자 생트(Saintes) +500년경
9

베네딕토 요셉

    라브르 ** 

Benedict Joseph Labre 4월 16일 평신도,증거자   1748-1783년
10 복자 빌리암 William 4월 16일 은수자 폴리치(Polizzi) +1317년
11 사투르니노☞4 Saturninus 4월 16일 순교자 사라고사(Zaragoza) +304년
12 수체소 ☞4 Successus 4월 16일 순교자 사라고사(Zaragoza) +304년
13 복자

아르칸젤로

    카네툴리

Archangelus Canetuli 4월 16일 증거자,수도승 볼로냐(Bologna) +1513년
14 아포데미오☞4 Apodemius 4월 16일 순교자 사라고사(Zaragoza) +304년
15 에벤시오☞4 Eventius 4월 16일 순교자 사라고사(Zaragoza) +304년
16 성녀 엔크라티스 **  Encratis 4월 16일 동정 순교자 사라고사(Zaragoza) +304년
17 복자 엘리야 Elias 4월 16일 수도원장 쾰른(Koln) +1042년
18 옵타토 ☞4 Optatus 4월 16일 순교자 사라고사(Zaragoza) +304년
19 복자 요아킴 **  Joachim 4월 16일 수사 시에나(Siena) +1305년
20 우르바노☞4 Urban 4월 16일 순교자 사라고사(Zaragoza) +304년
21 성녀 율리아 Julia 4월 16일 순교자 사라고사(Zaragoza) +304년
22 체칠리아노☞4 Caecilian 4월 16일 순교자 사라고사(Zaragoza) +304년
23 카리시오 Charisius 4월 16일 순교자   +연대미상
24 카이오☞4 Caius 4월 16일 순교자   +304년
25 콘타르도 **  Contardo 4월 16일 순례자 에스테(Este) +1249년

총 35 성인

 

  ▶베르나데트 수비루(4.16)
 
 
성인명 마리아 베르나데트 수비루(Mary-Bernadette Soubirous)
축일 4월 16일
성인구분 성녀
신분 수녀
활동지역 루르드(Lourdes)
활동연도 1844-1879년
같은이름 메리, 미리암, 베르나데타, 베르나데트, 베르나뎃따, 벨라뎃다

 

성녀 마리아 베르나데트 수비루(Maria-Bernardette Soubirous)와 함께
묵주기도를 바치는 루르드의 성모


   성녀 마리아 베르나데트 수비루는 1844년 1월 7일 루르드에서

가난한 방앗간 주인인 프랑수아의 여섯 아이 중 맏딸로 태어났다.

14세 때의 그녀는 번민하는 듯한 인상에다가 보통보다 작은 소녀로서

민감하나 쾌활한 기질이 있었으며. 다소 발육이 늦은 듯했다고 한다.

   1858년 2월 11일과 7월 16일까지, 그녀는 루르드의 가브(Gave) 강변에

있는 마사비엘르 바위에서 동정 성모 마리아의 발현을 체험하였다.

18 차례에 걸쳐 그녀는 매우 젊고 아름다운 부인을 보았는데,

그 부인이 자신에게 여러 가지 요구를 하였다.

이 부인이 나중에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로 호칭하게 되는

동정 마리아로 인정받게 되었다.

이러한 기적이 일어나는 곳에는 소문을 듣고 몰려든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마리아 베르나데트를 제외하고는 어느 누구도 그 ‘부인’을 보지 못하고

그 말씀도 듣지 못하였으나. 무슨 혼란이나 정신적인 이상은 전혀 없었다.

   그러나 그 발현이 있고난 다음부터 거짓 환시가 유행병처럼 번졌으나,

교회 당국은 그녀의 체험에 대하여 올바른 자세를 견지하였다.

몇 년 후 그녀는 의심 많은 불신자들로부터 심한 고통을 받았으나,

이 모든 것을 영웅적인 용기와 품위로써 물리쳤다.

1866년에 그녀는 프랑스 느베르(Nevers)의 사랑의 자매 수녀회에 입회하였다.

여기서 그녀는 대중적으로 알려지는 위험을 피할 수 있게 되었다.

“나는 내 일을 계속하고자 합니다.” “무슨 일이오?” 이때 그녀의 대답은

 “아픈 일”이라고 하였다.

   그녀는 35세에 임종을 맞이할 때까지 표면에 드러나지 않는 삶을 살았다.

성녀 마리아 베르나데트는 1925년 6월 14일 복자품에 오른 후,

1933년 12월 8일 교황 비오 11세(Pius XI)에 의해 시성되었다.

마리아 베르나데트가 시성된 것은 그녀가 성모 발현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그녀의 겸허한 단순성과 그녀의 전 생애를 통해 보여 주었던

절대로 의심하지 않은 신뢰심 때문이었다.

 

  ▶베네딕토 요셉 라브르(4.16)
 
 
성인명 베네딕토 요셉 라브르(Benedict Joseph Labre)
축일 4월 16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평신도, 증거자
활동지역  
활동연도 1748-1783년
같은이름 베네딕도, 베네딕또, 베네딕뚜스, 베네딕투스, 베네딕트, 분도

 


   성 베네딕투스 요셉 라브르(베네딕토)는 부유한 상인의 15자녀

가운데 맏이로 불로네 근교에서 태어났다.

1770-1776년 사이에 그는 수차에 걸쳐 수도회에 입회하려고 노력하였으나,

너무도 신중하다는 이유로 번번이 거절당하였다.

그런 뒤에 그는 로마 순례 길에 나섰는데 맨발로 구걸하면서 기도 중에 걸어갔다.

그로부터 3-4년 동안 그는 서유럽의 성지 이곳저곳을 순례했는데,

이탈리아의 로레토(Loreto), 아시시(Assisi) 그리고 바리(Bari),

스위스의 아인지델른(Einsiedeln), 프랑스의 파레이르모니알(Paray-le-Monial),

에스파냐의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 등지에서

많은 감명을 받았다.

   그는 어디를 가나 항상 맨발로 여행하였고,

노천이나 추녀 밑에서 밤을 새웠으며 옷은 누더기였고,

몸은 더러웠으며 음식은 문전걸식하였고,

돈을 얻게 되면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주었다.

그의 말 수는 적었으나 기도는 많았으며,

다른 사람들의 냉대를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였다.

1774년부터 그는 로마에 머물렀는데, 낮에는 성당에서 기도로 지냈고,

밤에는 콜로세움에서 새우잠을 자면서 건강을 해쳤기 때문에

걸인 수용소를 찾을 형편이 되었다.

마침내 그는 성당에서 허물어지듯 쓰러진 후 어느 푸주한의 집에서

임종을 맞았다.

   로마의 사람들은 이 새로운 프란치스코 성인의 높은 성덕을

전혀 모르지는 않았다. 1881년 그는 그들의 성인으로 높이 받들어졌다.

성 베네딕투스 라브르는 서방 교회보다 동방 교회에 더 많이 알려진

수덕적인 성소를 받은 분이다.

그는 항상 ‘그리스도를 위하여 바보’가 된 그리스의 살로이와

러시아의 유로디비에 견줄만한 위대한 성덕을 쌓았다.

그는 또한 40시간 성체조배 신심의 전파자였다.

그는 1860년에 복자품에 올랐고, 1881년 교황 레오 13세에 의해 시성되었다.

 

   ▶루페르코(4.16)
 
 
성인명 루페르코(Lupercus)
축일 4월 16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순교자
활동지역 사라고사(Zaragoza)
활동연도 +304년
같은이름 루뻬르꼬, 루뻬르꾸스, 루페르꼬, 루페르꾸스, 루페르쿠스
 


   304년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와 지방장관 다키아누스가 다스릴 때

에스파냐의 사라고사에서 18명의 그리스도인들이 순교하였다.

그들의 이름은 다음과 같다.

성 옵타투스(Optatus),

성 루페르쿠스(또는 루페르코),

성 수케수스(Successus),

성 마르티알리스(Martialis),

성 우르바누스(Urbanus),

성녀 율리아(Julia),

성 퀸틸리아누스(Quintilianus),

성 푸블리우스(Publius),

성 프론토(Fronto),

성 펠릭스(Felix),

성 카이킬리아누스(Caecilianus),

성 에벤티우스(Eventius),

성 프리미티부스(Primitivus),

성 아포데미우스(Apodemius)

그리고 4명의 사투르니누스(Saturninus). 

사라고사에 잠시 살았던 성 프루덴티우스(Prudentius, 4월 6일)는 후에

그들의 순교에 대해 기록하였다.

그들의 유해는 1389년 사라고사에서 발견되었다.

  ☞ 6, 11, 12, 14, 15, 18, 20, 22, 24....함께 참조할 같은 내용임

 

    아르칸젤로 카네툴리(4.16)
 
 
성인명 아르칸젤로 카네툴리(Archangelus Canetuli)
축일 4월 16일
성인구분 복자
신분 증거자, 수도승
활동지역 볼로냐(Bologna)
활동연도 +1513년
같은이름 아르칸젤루스

 


   아르칸젤루스 카네툴리의 생애는 불분명하다.

그러나 그가 고향인 볼로냐에서 발생한 시민들의 폭동 때문에

부친과 형제들을 잃은 뒤에 구비오(Gubbio)에 있는 성 아우구스티누스회에

입회하여 유명한 수도승이 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한때 그는 부친과 형제들을 살해한 사람에게 복수하려고 노력하였으나,

모든 일이 부질없는 짓임을 깨닫자마자 그 자리에서 복수를 포기했다고 한다.

아르칸젤로가 이탈리아 피렌체(Firenze)의 대주교로 임명된 적이 있다고

하지만 이는 그 근거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의 유해는 구비오의 성 암브로시우스성당에 안치되어 공경을 받고 있다.

 

 

 ▶엔크라티스(4.16)
 
 
성인명 엔크라티스(Encratis)
축일 4월 16일
성인구분 성녀
신분 동정 순교자
활동지역 사라고사(Zaragoza)
활동연도 +304년
같은이름 엔끄라띠스, 엔크라띠아, 엔크라시아, 엔크라씨아, 엔크라티아

 

성녀 에크라티스에 대해서 자세히는 알수가 없고

프루덴티우스(Prudentius)가 지은 장시 속에 그녀에 대한 묘사가 나온다.

 

그녀는 비범한 정신의 소유자로 열렬한 믿음을 가졌던 신자였다.

박해자는 그녀의 이런 모습 때문에 더욱 광분하여 갖가지 만행을 저질렀다.

수없이 때리고 모욕을 준 뒤에 못 뽑는 기구로 옆구리를 찔렀고,

가슴을 도려내었으며, 배를 갈라 죽였다고 한다. 

시인 프루덴티우스는 자신의 살아있는 동안에 그녀가 순교하였다고 노래하였다.

그래서 그녀는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박해 때 에스파냐의 사라고사에서

순교한 것으로 추정할 뿐이다. 그녀는 엔크라티아(Encratia)로도 불린다.

 

  ▶요아킴(4.16)
 
 
성인명 요아킴(Joachim)
축일 4월 16일
성인구분 복자
신분 수사
활동지역 시에나(Siena)
활동연도 +1305년
같은이름 요아힘, 조아킴

 


   이탈리아의 시에나 태생인 요아킴은 그 지방에서 유명한

피콜로미니(Piccolomini) 가문의 후손이다.

어려서부터 성모신심에 남다른 열성을 보였던 그는 성모상 앞에서

기도하기를 즐겨하였다.

14세 때 그는 성 필리푸스 베니티우스(Philippus Benitius, 8월 23일)로부터

마리아의 종 수도회의 수도복을 받았지만 자신은 사제직에 부족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미사에 참례할 때에 너무나 열심이었기 때문에 종종 탈혼에 빠졌다.

그는 사람들이 거들떠보지 않는 직책을 가장 좋아하였다.

시에나 사람들의 존경을 피하기 위하여 그는 원장에게 한적한 수도원으로

보내주도록 간청하여 아레초(Arezzo)로 갔다.

그러나 이것도 잠시 뿐이었다.

시에나 사람들이 그를 백방으로 찾아 나섰기 때문이었다.

그는 47세의 나이로 운명하였다.

그는 1609년 3월 21일 교황 바오로 5세에 의해 복자품에 올랐다.

 

  ▶콘타르도(4.16)
 
 
성인명 콘타르도(Contardo)
축일 4월 16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순례자
활동지역 에스테(Este)
활동연도 +1249년
같은이름 꼰따르도

 


   성 콘타르도 순례자는 이탈리아 페라라의 에스테 가문 출신으로

두 동료와 함께 에스파냐의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를 순례한 후, 높은 언덕에

올라가 토르토나교구의 브로니 마을을 내려다보면서 만일 하느님께서 원하신다면

이 아름다운 곳에서 죽고 싶다는 예언적인 말로 기도하였다.

 

그런 기도를 바친 후부터 그는 너무나 심한 고통 때문에 브로니에

그대로 머물 수밖에 없었다.

그의 병이 장기적인 치료를 요한다는 결론이 났을 때 다른 두 동료는 고향으로

 돌아갔고, 콘타르도를 무섭게 생각한 집주인은 그를 헛간으로 내쫓았다.

그래서 그는 짚더미 위에서 고통을 참아 받아야만 하였다.

콘타르도가 죽은 이후 그의 무덤에서 그의 높은 성덕을 증명하는 수많은

기적이 일어나자 비로소 사람들이 그를 위대한 성인으로 모시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