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聖人]들과 함께

3월31일 聖아모스, 福女요안나님..등

H-Simon 2010. 3. 30. 16:23

 

 
3월31일(수)
聖아모스, 福女요안나님..등

 

 

 예언자들 - 성 말라키와 성 즈가리야와 성 아모스

 

 

16.jpg

 

 

<일  람>   **  ;표시는 성인 개별로 전기를 수록하신 분        ☞ ;함께 참조할 같은 내용임

번호   성 인 명   영 어 명   축 일   신 분   지 역   연 도 
1 성녀 고르넬리아 Cornelia 3월 31일 순교자   +연대미상
2 귀도 ** Guy 3월 31일 수도원장 폼포사(Pomposa) +1046년
3 다니엘 Daniel 3월 31일 은수자 무라노(Murano) +1411년
4 복녀

마리아 마말라

Mary Mamala 3월 31일 과부   +1453년
5 마카베오 Machabeo 3월 31일 수도원장 아마(Armagh) +1174년
6 성녀 발비나 Balbina 3월 31일 동정 순교자 로마(Roma) +2세기경
7 벤자민 ** Benjamin 3월 31일 부제,순교자   +421년경
8 복자 보나벤투라** Bonaventure 3월 31일 총장 포를리(Forli) +1491년
9 아네시오 Anesius 3월 31일 순교자   +연대미상
10 아모스 ** Amos 3월 31일 구약인물,예언자   +8세기BC
11 아카치오 ** Acacius 3월 31일 주교,순교자   +3세기
12 알도 Aldo 3월 31일 증거자,수도원장 하스논(Hasnon) +8세기말경
13 복녀 요안나 ** Jane 3월 31일 동정녀 툴루즈(Toulouse) +1286년
14 테오둘로 Theodulus 3월 31일 순교자   +연대미상
15 펠릭스 Felix 3월 31일 순교자   +연대미상

총 15 성인

 

 

 
 
  ▶아모스(3.31)
 
성인명 아모스(Amos)
축일 3월 31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구약인물, 예언자
활동지역  
활동연도 +8세기BC
같은이름  

 

   구약성서 열두 소예언서 가운데 세 번째 책인 아모스서의 저자인

성 아모스(Amos)는 정의의 예언자로서 예언-집필 문학 시대를 연

이스라엘 최초의 예언자였다.

아모스는 남부 유다 왕국의 수도 예루살렘으로부터 남동쪽으로 18km 떨어진

작은 촌락 드고아에서 태어났다(1,1).

다윗 왕권 계승 사화에도 등장하는(2사무 14,1-24) 이 마을은,

사방이 언덕으로 둘러싸인 유다 광야의 가장자리에 위치해 있어서

염소나 양 떼 목축업이 가능했던 지역이었다.

   아모스는 자신을 “나는 그저 가축을 키우고 돌무화과나무를 가꾸는 사람”이라고

소개하였는데(7,14), 이에 대한 학자들의 해석은 다양하다.

속성 재배를 목적으로 당시 가축들의 사료로 사용되었던 돌무화과나무의 열매에

칼집을 내던 목축업자였던 것으로 여겨지며, 돌무화과나무 재배에 종사했다는

사실에서 여러 지역 특히 셰펠라(Shefela) 지역을 자주 여행하였으리라

짐작해 볼 수 있다.

이렇게 아모스는 정치, 문화, 농업이 상호 긴밀히 연계되어 있던 지역 출신으로서,

보다 넓은 시야를 갖출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전원 세계에서 터득한 언어를

어려움 없이 구사할 수 있었다.

   아모스 예언자가 활동한 기원전 8세기 중반은 북이스라엘 왕국에 있어서

고통스러운 시기였다.

정치적으로 과거의 영토를 상당 부분 회복함으로써 승리에 도취되었고,

경제적으로는 인접 국가들과의 교역이 확대되어 괄목할 정도로 부가

증가하였지만, 이는 오히려 빈부의 사회적 불균형을 가중시켰다.

부자들의 사치와 착취가 사법권을 등에 업고 조직적으로 행해졌다.

그리고 종교적인 면에서도 예언자들의 경신례가 화려해지고, 법과 정의를

존중하고 실천하려는 의지 없이 형식적이고 위선적인 예식이 성행하였다.

   이 같은 역사적, 사회적 상황 속에서, 좀 더 정확하게 기원전 760-750년경

예언자 아모스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아모스는 남부 유다 출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북이스라엘의 수도 사마리아와

왕실의 성소였던 베델을 중심으로 예언활동을 전개하였다(7,10-17).

따라서 그의 사명은 보편적인 중요성을 지님과 아울러

일치의 표지로 이해되어야 한다.

이스라엘이 아무리 정치적, 종교적으로 분리되어 있었다 하더라도

이스라엘 민족을 선택하시고 그들에게 책임을 물으시려는 하느님께서는

여전히 한 백성으로 머물러 계시기 때문이다.

 
 
 
 
  ▶귀도(3.31)
 
성인명 귀도(Guy)
축일 3월 31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수도원장
활동지역 폼포사(Pomposa)
활동연도 +1046년
같은이름 구이도

 

   귀 또는 귀도(Guido)로 불리는 성인은 이탈리아 라벤나 교외에서 태어났다.
그는 외모와 옷에 대단히 신경을 쓰면서 자랐으나,
우연히 이 모든 것이 헛되다는 것을 깊이 체험하고는
좋은 옷을 가난한 이들에게 벗어 주었다.
 
그 후 그는 포강의 조그마한 섬에 살던 은수자들의 지도를 받으며 숨은
생활을 시작하였다. 3년 후에 그곳의 원장은 그를 페라라(Ferrara) 교외의
폼포사로 보내어 공동체 생활을 배우도록 하였다.
 
그의 뛰어난 성덕은 이 공동체에서 더욱 빛을 발하게 되어,
그의 명성은 날로 높아만 갔다.
그 후 그가 원장으로 선출되었으나 곧 사임하고는 다시 은수생활을 하다가
갑작스런 병으로 3일 만에 운명하였다.
그는 당시에 수도자의 이상적인 모델로서 존경과 사랑을 받았다.
 
 
 
 
  벤자민(3.31)
 
성인명 벤자민(Benjamin)
축일 3월 31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부제, 순교자
활동지역  
활동연도 +421년경
같은이름 베냐민

 

   성 벤자민은 부제로서 페르시아(Persia)의 예즈니제르드와 그의 아들
바라네스의 박해 때 그리스도교의 복음을 선포하다가 투옥되었다.
그러나 벤자민은 그의 설교를 중지하기로 약속했던 콘스탄티노플 황제의
중재로 석방되었다.
그러나 그가 석방되자마자 설교를 재개하자,
다시 체포되어 모진 고문을 받다가 끝내 운명하였다.
 
 
 
 
  보나벤투라(3.31)
 
성인명 보나벤투라(Bonaventure)
축일 3월 31일
성인구분 복자
신분 총장
활동지역 포를리(Forli)
활동연도 +1491년
같은이름 보나벤뚜라, 보나벤처

 

포를리의 복자 보나벤투라 토르니엘리(Bonaventura Tornielli)
   보나벤투라 토르니엘리는 포를리 출신으로 훌륭한 가문에서 성장하였다.
그는 아마도 37세 때에 성모의 종 수도자가 된 듯하다.
그 후 사제가 된 그는 놀라운 설교 덕분으로 일약 유명한 수도자로 존경을 받게 되었다.
 
그는 교황 식스투스 4세(Sixtus IV)의 위임을 받은 선교사로 활약하였는데,
특히 이탈리아 토스카나와 베네치아에서는 수많은 귀족들을 개종시켰다.
1488년 말경에 그는 성모의 종 수도회 총장으로 선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선교활동은 계속하였다.
 
 
 
 
  아카치오(3.31)
 
 
성인명 아카치오(Acacius)
축일 3월 31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주교, 순교자
활동지역  
활동연도 +3세기
같은이름 아까끼오, 아까끼우스, 아카치우스, 아카키오, 아카키우스, 아카티오, 아카티우스

 


   성 아카키우스는 안티오키아(Antiochia) 그리스도인들의 후원자이자 주교였다.

그는 데키우스 황제의 궁중 관리들이 황제 숭배를 강요하자

이를 거부하여 순교하였다.

 

그의 대담성은 심문관 앞에서 행한 그의 말에서 엿볼 수 있다.

“나 하나도 이기지 못하면서 어떻게 다른 사람들에게 황제 숭배를 강요하겠는가?

당신들이 내 이름을 알고 싶어 하니 말하겠다. 나는 아카키우스이다.

별명으로 흔히 아가탄젤로(Agathangelos, 선한 천사)라 한다.”

그는 아카티우스(Achatius)로도 불린다.

 
 
 
 
  요안나(3.31)
 
성인명 요안나(Jane)
축일 3월 31일
성인구분 복녀
신분 동정녀
활동지역 툴루즈(Toulouse)
활동연도 +1286년
같은이름 요한나, 잔, 잔느, 쟌, 제인, 조안, 조안나, 조한나

툴루즈의 복녀 요안나(Joanna)

   카르멜 회원인 성 시몬 스톡(Simon Stock, 5월 16일)이 프랑스 툴루즈를 지나
보르도로 가는 길에 요안나(Joanna)라는 어느 여인으로부터 자매 수녀회원이
되려는 소망을 듣고 이를 허락하였다.
 
그녀는 성 시몬으로부터 카르멜 수도복을 받고 정결 서원을 하였다.
이때부터 그녀는 예루살렘의 성 알베르투스의 규칙을 철저히 지켰다.
그래서 그녀는 카르멜 3회의 첫 회원으로 공경을 받는다.
그녀는 매일 성당에 와서 기도하며 애덕을 실천하였다.
또 그녀는 성덕을 닦도록 어린 사람들을 지도하였고,
카르멜회에 입회하도록 권유하였다. 그녀에 대한 공경은 1895년에 승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