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聖人]들과 함께

3월19일 한국교회의 공동 수호자 복되신 마리아의 배필 성 요셉 대축일

H-Simon 2010. 3. 18. 18:48

 

   3월19일(금)

 
                한국교회의 공동 수호자

 

        복되신 마리아의 배필 성 요셉 대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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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람>  ** 표시는 성인 개별로 전기를 수록하신 분        ☞  ;함께 참조할 같은 내용임

번호   성 인 명   영 어 명   축 일   신 분   지 역   연 도 
1 란도알도 Landoald 3월 19일 신부,선교사   +668년경
2 레온시오 Leontius 3월 19일 주교,순교자   +연대미상
3 레온시오 Leontius 3월 19일 주교 생트(Saintes) +640년
4 마르코 Mark 3월 19일 순교자   +연대미상
5 아만시오 Amantius 3월 19일 부제,선교사   +668년경
6 아폴로니오 Apollonius 3월 19일 주교,순교자   +연대미상
7 복자 안드레아** Andrew 3월 19일 설립자 시에나(Siena) +1251년
8 알크문도 Alcmund 3월 19일 순교자   +800년경
9 요셉 ** Joseph 3월 19일 마리아의 남편   +1세기경
10 요한 John 3월 19일 수도원장 파나카(Panaca) +6세기경
11 제모 Gemus 3월 19일 수도승,증거자 모이인무티에(Moyenmoutier) +연대미상
12 성녀 콰르틸라 Quartilla 3월 19일 순교자   +연대미상
13 퀸토 Quintus 3월 19일 순교자   +연대미상
14 성녀 퀸틸라 Quintilla 3월 19일 순교자   +연대미상
15 판카리오 Pancharius 3월 19일 순교자 니코메디아(Nicomedia) +303년
16 하드리아노 Hadrian 3월 19일 순교자 마이에스트리히(Maestricht) +668년

총 16 성인

 

 

   ▶요셉(3.19)
 
 
성인명 요셉(Joseph)
축일 3월 19일
성인구분 성인
신분 마리아의 남편
활동지역
활동연도 +1세기경
같은이름 요세푸스, 요제프, 조셉, 주세페, 쥬세페

 


   예수님의 양아버지 성 요셉(Josephus)에 관한 내용은

마태오 복음 1-2장, 루가 복음 1-2장의 예수 탄생 기사에서 발견되는 것이

성서상의 근거이다.

이에 따르면 요셉은 다윗(David) 왕가의 후손이고, 요셉 가문은 유대아의

베들레헴에서 왔으나 갈릴래아의 나자렛으로 이사하여 목수 일을 하고 있었고,

이미 의인으로 존경받고 있었다.

   그는 마리아와 약혼하였으나 ‘성령으로 말미암아’ 아기를 가진

마리아와 파혼하지 말라는 천사의 말을 듣고 천사가 명한대로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였다.

그는 마리아와 함께 아기 예수께 조배하러 온 동방박사의 방문을 받았고,

헤로데의 영아 학살을 피하기 위하여 가족을 이끌고 이집트로 피신하였다.

헤로데가 죽은 후에야 가족들은 나자렛으로 돌아와서 살았다.

그와 마리아는 아기에게 할례를 베풀었고, 주님을 예루살렘 성전에

봉헌하였다.

예수가 12세였을 때 그는 마리아와 예수와 함께 명절을 지내러 예루살렘을

다녀오다가 예수를 잃어버린 것을 알고 다시 돌아가서 예루살렘 성전에서

학자들과 이야기하는 아들을 찾기도 하였다.

   이때부터 성 요셉은 루가 복음 4장 22절을 제외하고는 신약성서에서

언급되지 않는다.

성 요셉은 아마도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 이전에 운명한 듯 여겨진다.

외경인 “야고보의 원복음서”에는 그가 마리아와 결혼하였을 때 이미

노인이었다고 말하기도 한다.

성 요셉에 대한 공경은 동방 교회에서부터 시작되었는데,

 "요셉 이야기"라는 외경은 4세기부터 7세기까지 대중들로부터 사랑받는

인기 있는 책이었다.

서방 교회에서는 아일랜드 사람인 웬거스 펠리르란 분이 9세기에

성 요셉 축일을 '기념'했다는 언급이 있으나 15세기까지는 요셉 공경이

확산되지 않다가, 1479년 교황 식스투스 4세(Sixtus IV)가 로마(Roma)에

요셉 신심을 도입한 이후 널리 전파되었다.

   성 요셉 신심은 특히 아빌라(Avila)의 성녀 테레사(Teresia, 10월 15일)와

성 프란치스코 드 살(Francis de Sales, 1월 24일)에 의하여 보편화되었고,

1870년에 교황 비오 9세가 요셉을 ‘교회의 수호성인’으로 선포하였으며,

교황 레오 13세는 요셉을 가장의 모범으로 선포하면서 성인들 가운데서

성모님 다음의 위치로 올리셨다.

‘노동자의 수호자’란 칭호는 교황 베네딕투스 15세가 부여하였고,

교황 비오 11세는 ‘사회정의의 수호자’로,

또 비오 12세는 1955년 공산주의자들의 노동절에 대응해서 5월 1일을

‘노동자 성 요셉 기념일’로 제정 선포하였다.

성 요셉은 한국 교회의 수호성인이다.

 


 

   ▶안드레아(3.19)
 
성인명 안드레아(Andrew)
축일 3월 19일
성인구분 복자
신분 설립자
활동지역 시에나(Siena)
활동연도 +1251년
같은이름 안드레아스, 앙드레, 앤드루, 앤드류

                                 


   안드레아 데 갈레라니원래 군인이었는데, 시에나 군을 이끌고

오르비에토(Orvieto) 군을 대파한 경험이 있었다.

그런데 하느님을 공개적으로 모독하는 어떤 사람을 살해한 후 그는

살해된 이의 친구들의 보복을 피하기 위해 해안에서 가까운 가족 영지에

숨어서 지냈다.

 

그 후 시에나로 진출한 안드레아는 전적으로 자선활동만을 하면서

회개생활을 하였다.

그는 시에나에 자비회를 세우고 병자를 돕고 병원을 세우기도 하였다.

한마디로 그는 자선활동과 기도 외에는 다른 곳에 힘을 쏟지 않았다.

 

십자가 표시 외에 M자를 새겨놓은 옷을 입었던 자비회원들은

1308년에 도미니코회와 합칠 때까지 활발한 활동을 계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