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2/어버이

우리 어머니 - 박영춘/종이학님

H-Simon 2009. 5. 9. 16:28

(우리 어머니 - 박영춘/종이학님)



      우리 어머니... 글/박영춘 불러도 대답이 없으시고 보고 싶어도 불 수 없으니 꿈인들 보이실까 눈감으면 주름진 얼굴 뼈 마디마디 굳은살밖에는 보이는 것이 없으시니 알맹이는 자식에게 다 내어주시고 두꺼운 껍질만 담고 계시 내 차마 입 밖으로는 불러 보지도 못하는 우리 어머님 어버이날 되어서 그 심정을 꽃 한송이 되신 합니다 높은 곳에서라도 자식 잘되길 바라고 빌어 주시는 우리 어머님 보고 싶어요 꿈에라도 꼭 이 자식 보시려 다녀가시길 빌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