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2011년 12월 25일[(백) 예수 성탄 대축일 밤 미사]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

H-Simon 2008. 12. 25. 00:50

 

 

                    오 늘 의   묵 상           H-Simon

 

성탄! 성탄! 성탄!

"Merry Christmas!"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


                                               ♥ 복음 말씀 ♥

+.짧은 독서를 할 때에는 < > 부분을 생략한다.
한처음에 말씀이 계셨다. 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는데, 말씀은 하느님이셨다.
그분께서는 한처음에 하느님과 함께 계셨다.
모든 것이 그분을 통하여 생겨났고, 그분 없이 생겨난 것은 하나도 없다. 그분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고 있지만, 어둠은 그를 깨닫지 못하였다.
<하느님께서 보내신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요한이었다. 그는 증언하러 왔다. 빛을 증언하여, 자기를 통해 모든 사람이 믿게 하려는 것이었다. 그 사람은 빛이 아니었다. 빛을 증언하러 왔을 따름이다.>
모든 사람을 비추는 참빛이 세상에 왔다. 그분께서 세상에 계셨고, 세상이 그분을 통하여 생겨났지만, 세상은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였다. 그분께서 당신 땅에 오셨지만, 그분의 백성은 그분을 맞아들이지 않았다.
그분께서는 당신을 받아들이는 이들, 당신의 이름을 믿는 모든 이에게,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권한을 주셨다. 이들은 혈통이나 육욕이나 남자의 욕망에서 난 것이 아니라, 하느님에게서 난 사람들이다.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다. 은총과 진리가 충만하신 아버지의 외아드님으로서 지니신 영광을 보았다.
<요한은 그분을 증언하여 외쳤다. “그분은 내가 이렇게 말한 분이시다. ‘내 뒤에 오시는 분은 내가 나기 전부터 계셨기에 나보다 앞서신 분이시다.’”
그분의 충만함에서 우리 모두 은총에 은총을 받았다. 율법은 모세를 통하여 주어졌지만, 은총과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왔다.
아무도 하느님을 본 적이 없다. 아버지와 가장 가까우신 외아드님, 하느님이신 그분께서 알려 주셨다.>
(요한 1,1-18<또는 1,1-5.9-14>)

♥ 오늘의 묵상 ♥

“한처음에 말씀이 계셨다. 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는데,
말씀은 하느님이셨다.”
요한 복음 1장 1절의 말씀입니다. 해석이 쉽지 않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학자들의 논문도 수없이 많습니다.
공인된 해석은, ‘말씀’은 곧 ‘예수님’이라는 견해입니다.
창세기에 의하면, 세상 역시 ‘하느님의 말씀’으로 만들어집니다.
“한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빛이 생겨라.’
하시자 빛이 생겼다”(창세 1,1.3).
다음 날 하느님께서는 하늘과 땅도 ‘말씀’으로 만드십니다.
창세기는 계속해서
‘하느님의 말씀’과 ‘그대로 이루어지는 결과’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말씀은 하느님의 ‘창조 능력’입니다.
우주를 만드신 ‘위대한 힘’입니다.

그러기에 요한 복음은 예수님을 ‘말씀’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세상을 움직이시고
사람의 운명을 좌우하시는 분으로 보았던 것입니다.
구유에 누워 계시는 아기 예수님의 모습에서
우리가 묵상해야 할 과제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곁에 계십니다.
기도와 성사 생활을 통해
언제라도 가까이 갈 수 있는 모습으로 계십니다.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사랑과 기쁨으로 살다가 당신께 돌아오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성부와 성령과 함께..

2008년 12월 25일
                                     H-Simon

 

 

 

 

오늘 우리 구원자 주 그리스도가 태어나셨다.


주님께 노래하여라, 새로운 노래.

주님께 노래하여라, 온 세상아.

주님께 노래하여라, 그 이름 찬미하여라.  

 

오늘 우리 구원자 주 그리스도가 태어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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